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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코스피 2100선 무너져…"美 금리 인하 불확실성"

기사입력 : 2019년07월08일 11:08

최종수정 : 2019년07월08일 11:13

삼성전자 2.63% 밀려…의료정밀업종은 4.33% 급락세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코스피가 약세다.

8일 오전 코스피 [자료=NH투자증권 HTS]

8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17포인트(1.71%) 하락한 2074.42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6억원, 6억원 팔아치우며 하락을 견인 중이다. 개인은 259억원 순매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에 대해 “무엇을 하는지 모르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발언을 했지만, 고용지표 등을 볼 때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에서 속도 조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은 “미국 연준의 7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경기지표나 고용지표 등이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오히려 트럼프가 선거 유세 과정에서 연준의 독립성을 흔드는 모양을 취하고 있다 보니 유보적일 것이라는 우려도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수입 규제 등의 파장도 있긴 하지만, 사안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불확실성이라 큰 영향을 준 것 같지는 않고, 오히려 아시아 증시 개장 이후 환율 상승 등이 영향을 줬을 거로 본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33%), 비금속광물(-3.31%), 종이목재(-2.96%), 전기전자(-2.78%)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통신(0.19%), 보험(0.34%), 전기가스(0.58%), 은행(0.72%) 업종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00원(-2.63%) 내린 4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2.49%), LG화학(-1.97%), 신한지주(-0.79%), POSCO(-0.61%), 현대모비스(-0.43%), 현대차(-0.35%)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도 이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37포인트(-2.36%) 하락한 677.80에 거래 중이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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