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日 대사관 참사관급 불러 아베 발언 항의

기사입력 : 2019년07월09일 16:42

최종수정 : 2019년07월09일 16:43

외교부 "앞으로도 철회 촉구해나갈 계획"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배경으로 한국의 대북제재 위반 가능성을 거론한 데 대해 외교부가 주한 일본 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공식 항의했다.

외교부는 당국자는 9일 "지난 8일 저녁 주한 일본대사관 참사관급 관계자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불러 일본 고위층의 발언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조하고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했다”고 했다.

외교부 청사 전경 [사진=외교부]

이날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가 제안한 수출 규제 협의를 사실상 거부한 것에 대해 "정부는 앞으로도 이렇게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철회) 촉구를 해나갈 예정"

그러면서 "양측 정부 간 상호대응은 한일관계에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외교적으로 막고자 상호 협의를 하고, 우선 일본이 자발적으로 이러한 조치를 철회하도록 촉구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김희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롤런드 드 마셀러스 미 국무부 국제금융개발담당 부차관보와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한국과 미국 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