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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도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전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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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사업 공동시행 참여 특별제안...귀추주목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가 5400억원이 투자되는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출사표를 던진 지자체는 여러 군데 있지만, 특히 포천시는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시행사 특별제안 등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네이버 춘천 데이터센터 [사진=네이버]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모든 사람과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를 맞이하고 있지만, 행정의 도움 없이는 어떤 도시나 기업도 독자적으로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협업, 투명성, 공유, 권력분산 등을 통한 개방을 통해서만 기업 생존과 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이에 포천시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를 위해 네이버가 네이버랩스를 설립하고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이 현재 국내 행정체계로는 거의 성공한 사례가 없다는 점을 들어 시가 공동시행사로 참여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특별제안을 했다.

16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해 시비 2억 원을 들여 제안서를 작성, 지난달 27일 네이버에 제2데이터센터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초연결시대에는 PC와 서버가 각각 다른 시장이 아니며, 초소형 웨어러블 기기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PC는 물론 자동차, 디지털 사이니지, 통신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까지 서로 다른 수만가지 컴퓨팅 환경이 동시에 돌아간다.

이 모든 서비스는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로 연결되고, 그 클라우드를 통한 서비스는 결국 다시 새로운 기기와 연결된다. 네이버 등 ICT기업이 말하는 '선순환'의 골자다.

이 부시장은 “ICT(정보통신기술) 회사는 신도시 개발사업자의 조력자, 보조자이고, 이관받은 관할기관이 설치를 거부하면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 따라서 도시와 연계된 주택, 상가, 호텔 등도 자체 로봇화되거나 서버와 연결된 스마트 시스템을 내장형 형태로 갖춰야 하지만 권한이 없다. 때문에 2기 신도시의 유비쿼터스시티, 스마트시티(부산, 세종), 인천의 G-city 사업 등이 대부분 실패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네이버랩스 같은 ICT 회사가 종합회사로 영역을 확대하고, 포천시가 스마트시티로 추진하는 43만여㎡ 규모의 단지개발사업 공동시행사로 참여해 계획ㆍ설계ㆍ시공ㆍ유지 관리에 참여토록 기회를 제공하게 되면 ‘N-smart city 1.0’을 3∼4년 안에 구현할 수 있다"고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또 “시는 수직적 의사결정 구조의 수평화 등을 통해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는 기업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확신을 갖고 행정을 발전시킬 수 있고, 비판을 받으면 빨리 실수를 깨닫고 교정할 수 있다"며 "스마트시티 사업이 왜 실패하는지 광교신도시 등 도시개발에 참여하면서 문제와 원인을 찾아냈다. 이번에 네이버가 시와 공동시행사로 참여해 성과를 거둔다면 국가적으로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한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사물과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초연결시대에는 데이터양과 인터넷 사용량, 사용 전기량이 얼마나 폭발적으로 증가할지는 전문가도 예측이 어려울 정도다.

시는 데이터센터는 전력공급이 가장 중요한 만큼 6개 발전소에서 하루 5570MW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제1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춘천과도 가까워 연계성이 높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경기북부지역의 중심지라는 공간적 특성과 서울시의 1.4배의 가용면적과 저렴한 부지 매입비, 제안 부지에 대해 각종 인허가 협의사항을 마친 상태로 사업 추진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포천시는 현재까지 유치 의사를 밝힌 파주ㆍ의정부ㆍ수원ㆍ용인ㆍ안양과 인천, 강원 강릉, 대전, 충북 충주ㆍ제천, 전북 군산, 경북 포항, 부산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13만 2000여㎡에 5400억 원이 투자되는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은 7~8월 공모절차를 거쳐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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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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