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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19일 개장..전남관광 트렌드 바뀌나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19:48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19:48

80% 진도군 인력 채용
농수특산품 고정 납품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오는 19일 솔비치호텔&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지역경제에 큰 변화가 올것으로 기대하며 반기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 군의 적극적 투자유치와 함께 수려한 해양 경관을 배경으로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를 유치해 공사 시작 2년 만에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진도 쏠비치 호텔&리조트 조감도 [사진=진도군]

이번 개장할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객실 576실 규모로 진도군이 전남 서남해안의 체류형 관광·휴양의 최적지로 꼽고 있는 곳이다. 

국내 최대 리조트 기업인 대명그룹의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21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타워콘도와 관광 비치 호텔 등을 갖췄다.

대명그룹은 현재 모두 3508억원을 들여 의신면 초사리 일대 55만8765㎡ 부지에 콘도와 호텔, 오션빌리지, 마운틴콘도 등 총 1007개 객실과 부대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1단계인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4단계로 나눠 완공 예정이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해안전경 [사진=진도군]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타워콘도, 비치호텔, 오션빌리지 등 사계절 체류형 관광리조트 성격으로 조성됐다.

한편 리조트 측은 전체 인력의 80% 가량인 150여 명이 진도군에 거주하는 인력으로 채용됐으며, 쌀과 전복 등 진도 농수특산품이 고정으로 식자재가 납품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 진도군은 연간 100만여명의 관광객 방문을 앞두고 △진도여행안내소 건립 △안내판·주요 도로 정비 △진도항↔관매도 여객선 직항노선 운항 △울돌목 주말장터 개장 △오거리 페스타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으로 대규모 숙박시설을 갖춰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연간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의 또 다른 모습 [사진=진도군]

이 밖에 ㈜명량이 군내면 녹진리에 관광호텔 70실(155억원)을 건립하고, 의신면 초사리에는 ㈜진도리아가 펜션 16동 21실(123억원), ㈜진도수월래가 뉴 독일타운 16동 35실(96억원)·펜션 25동 72실(111억원), ㈜진도아라리요가 펜션 19동 30실(50억원)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등 중·소규모의 휴양시설 건설이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진도군이 서남해안 휴양과 레저를 겸한 복합 레저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국제적 휴양관광지로 성장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진도군은 내다보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진도군이 국내 최고의 해양 관광 휴양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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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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