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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완만한 증가…예상 부합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22:51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22:51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완만하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견고한 노동시장 여건을 확인했다.

미 노동부는 18일(현지시간) 지난주(13일 종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8000건 증가한 21만6000건(계절 조정치) 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 시장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한다. 직전 주 수치는 1000건 하향 조정된 20만8000건이다.

변동성을 배제하고 추세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21만8750건으로, 250건 줄었다.

지난 6일까지 한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168만6000건으로 전주 수정치 보다 4만2000건 감소했다.

로이터통신은 연중 이맘 때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발생하는 여름철 공장 가동 중단으로 변동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 노동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경제 전망을 흐리고 있는 가운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이 일자리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17일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 따르면 북동 지역의 일부 제조업과 정보기술(IT) 기업이 지난 5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직원을 줄였다.

연준은 보고서에서 "취업 비자 발급과 갱신에 대한 우려가 고용 성장 불확실성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적었다.

올해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3000건~23만건 범위에서 집계되고 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추이 [자료=미 노동부]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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