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가성비 최고” 르노삼성차 SM6 프라임 입소문 타고 ‘훨훨’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11:02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11:06

2200만원대 SM6 프라임, 기본기와 가성비..소비자 호평
무단변속기 글로벌 1위 자트코 엑스트로닉 탑재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가격 대비 성능으로 중무장한 2020년형 SM6를 출시하고 판매를 가속하고 있다. 특히, SM6 프라임 모델은 소비자 선호 사양을 대거 채용한 덕에 소비자들로부터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24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SM6 프라임 모델은 2268만~2498만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SM6 프라임은 일상 주행에 필요한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핵심은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이다. SM6 프라임의 변속기는 세계 최대 무단변속기 제조사 자트코(JATCO)사의 7단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최신 무단변속기(CVT)인 ‘엑스트로닉(X-tronic)’을 탑재했다.

자트코는 무단변속기 글로벌 점유율 1위 회사인 만큼, 전 세계에서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르노삼성차는 국내 소비자 취향에 걸맞게 부드러운 변속과 매끄러운 동력 전달, 안정적인 주행 성능 등을 소비자에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해외 세단들의 무단변속기 적용 트렌드보다 훨씬 앞선 시점부터 무단변속기를 꾸준히 적용하며 최적화 기술을 확보해온 만큼, 수준 높은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사진 르노삼성차 제공]

SM6 프라임은 이와 함께 2.0 가솔린 CVTC II 엔진을 탑재했다. 기존 SM6 LPe 모델을 통해 검증된 2.0 CVTC II 엔진의 가솔린 버전으로 최고출력 140마력/6000rpm, 최대토크 19.7kg·m/48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일상주행부터 고속도로 추월가속 등에 필요한 적정 수준의 성능을 낸다. 복합 공인 연비는 11.4km/ℓ(16·17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로 엔진 출력과 실제 연비 간의 균형을 조화롭게 맞췄다. 고속도로 연비는 13.1km/ℓ를 확보해 장거리 주행 시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다양한 편의 사양도 인기를 끄는 결정적 요소이다. 주력인 SE 트림의 경우 운전석 파워시트를 비롯해 뒷좌석 열선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크루즈 컨트롤 및 스피드 리미터, 하이패스 기능을 담은 전자식 룸미러,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레인 센싱 와이퍼, 매직트렁크,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선택 옵션 또한 고객 선호도 높은 합리적 가격대의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상위 트림에 적용하는 △7인치 컬러 TFT 클러스터(계기판) △LED 라이팅 패키지(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전방 안개등) △강인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의 18인치 투톤 알로이휠 등 고객 선호사양이 탑재됐다.

또 모든 트림의 앞 유리에 열 차단 기능을 추가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 R-EPS 방식 스티어링 시스템과 같은 고급 사양을 함께 적용해 정숙성과 정확한 드라이빙 감각까지 부여해 경쟁 모델과의 차별성을 높였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 프라임은 매력은 뛰어난 기본기에서 발휘되는 안정적인 주행감각, 매력적인 내외관, 인기 있는 편의사양 등을 매력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SM6 2.0 LPe는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심미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LPG 모델인 SM6 2.0 LPe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LPG 연료의 특징으로 인한 유지비까지 절감 효과와 공간 활용성까지 누릴 수 있는 모델이다.

SM6 2.0 LPe 가장 큰 특징은 트렁크 공간이다. 르노삼성차가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 및 상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도넛 모양의 ‘도넛 탱크’를 적용해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다.

도넛 탱크는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함으로써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가솔린 차량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도넛 탱크로 차체 무게 중심이 보다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만큼, 승차감과 고속 안정성이 더욱 우수해졌다.

고급 편의사양은 기존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구성했다. 기본 모델인 SE 트림부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운전석 파워 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하이패스시스템, 전자식룸미러,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차음/열차단 윈드쉴드 글라스, 스마트키, 매직트렁크 등과 같은 편의사양을 차별 없이 제공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477만~2911만원으로,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GDe 대비 트림에 따라 약 130만~150만원 낮다.

LPG 차량은 안전관련 기술 등이 추가돼 동급 가솔린 대비 차량 원가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SM6 LPe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경제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집사' 김남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남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진심으로 이재명을 위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총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립하면서 '이제는 민주당 의원 170여명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때도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위와 향후 행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짜 이재명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렇기에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선택에 매번 신중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을 나타냈었다. 일례로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연임을 반대했다. 지난해 6월쯤 당내 기류는 '리더십이 공고한 이 대통령이 한번 더 당대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모인 김 실장은 "당을 위해선 연임을 하는 게 맞겠으나 본인(이재명)의 대권을 위해선 안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조기대선을 예상할 수 없던 그 시점에는 연임하는 당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미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성공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굳이 연임해서 지방선거라는 변수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실장의 시각이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사진=김남준 SNS]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참전하는 것도 반대했다. 대신 원외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일찍 국회에 입성하면 이미지나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로지 '대통령 이재명'이 되는 데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이 대통령의 'PI'(President Identity)를 고민하면서 온화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애썼다.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이 대통령의 강한 이미지가 두드러진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신중함을 강조하려고 뒷받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못남기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일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능한 이 대통령이 밤 늦은 시각에 '날 것 그대로'의 발언을 올릴까 우려해서다.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이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짧은 공중파 방송 인터뷰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에 이 대통령이 출연하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기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는 10여년 정도 됐다. 2014년 재선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서도 김 실장은 의원실 보좌관,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선 후보 일정팀 선임팀장을 맡았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언론 소통을 총괄해왔다. 국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취재하는 법조 기자들도 김 실장이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좋은' 이 대통령의 일정을 보좌하느라 계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한동안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김 실장이 담당할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수행, 현안보고 등 대통령을 최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곳이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의 복심이 제1부속실장 자리를 맡아왔다. '문고리' 혹은 '문지기' 권력으로도 불린다. heyjin@newspim.com 2025-06-13 14:08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