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반일 감정 확산, 문대통령 지지율 54%...9개월 만에 최고치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09:30

日, 수출규제에 화이트리스트 배제 전망…반일 확산
문대통령 지지율 2.2%p 오른 54%, 부정평가 42.4%
靑·정부, 대일 단호한 메시지 신뢰 주며 지지율 상승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일 무역 갈등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9개월 만에 50%대 중반의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지난 22~24일 실시해 2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2%p 오른 54.0%(매우 잘함 32.0%, 잘하는 편 22.0%)로 2주째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작년 11월 1주차의 55.4%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50%대 중반으로 올라선 것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내린 42.4%(매우 잘못함 26.7%, 잘못하는 편 15.7%)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11.6%p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문 대통령의 상승세는 일본이 우리 미래 산업인 반도체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규제를 하고, 이어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일본의 경제 보복 확대 가능성 보도가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반일 감정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더불어 청와대와 정부가 이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내놓고 있는 메시지가 여론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19일) 53.5%(부정평가 42.3%)로 마감한 후, 22일(월)에는 52.0%(▼1.5%p, 부정평가 44.0%)로 내렸다가, 23일(화)에는 54.0%(▲2.0%p, 부정평가 42.8%)로 상승한 데 이어, 24일(수)에도 54.4%(▲0.4%p, 부정평가 41.7%)로 오름세를 보였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진보층, 충청권, 서울과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30대에서 주로 상승했다. 대구·경북(TK)은 상당 폭 하락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4.8%(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이었다.

통계 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결과를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