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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말새 동·서·중부에서 잇따라 총성..."총기규제 허점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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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난 주말 사이 미국 각지에서 잇따라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동부는 물론 반대편 서부, 중북부에서도 총성이 울렸다. 미국에서 총기규제 강화론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치페와 카운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 중 한 곳. [사진=WISC-TV 방송 갈무리]

◆ 중북부 위스콘신 총격으로 '용의자 포함 추정' 5명 사망

A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28일(현지시간) 밤과 29일 새벽에 걸쳐 중북부 위스콘신주(州) 주택 두 곳에서 총격으로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위스콘신주 치페와 카운티 경찰서는 28일 밤 10시 30분께 레이크할리 마을의 주택에서 총격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 주택에 남녀 총 2명이 숨져있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29일 새벽 2시 30분경 현장에서 불과 약 15km 떨어진 라파예트 마을의 한 주택에서도 총격으로 남녀와 아이 한명 총 3명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주택 두 곳을 옮겨가며 총을 쏜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사람 중에는 총격 용의자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자와 총격범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길로이의 마늘 축제 현장에서 28일(현지시각) 총격이 발생한 가운데, 축제 현장을 찾았던 관광객들이 충격을 받은 채 길가에 앉아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서부 캘리포니아 총기난사로 용의자 포함 4명 사망

이보다 앞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州)에서는 총기 난사로 어린이 2명과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최소 12명이다.

지난 28일 오후 5시 30분께 캘리포니아 북부 산타클라라 길로이에서 열린 마늘축제에서 방문객들이 밴드 공연을 관람하던 중 첫 번째 총성 한 발이 울려퍼진 후 20~25발의 총성이 연속으로 울렸다.

이에 관중 수만명이 대피하면서 축제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들에는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총성을 듣고 황급히 도망가는 모습이 담겼다.

사건의 용의자는 19세 남성 산티노 윌리엄 리건으로 확인됐다. 리건은 범행 당시 AK-47 스타일의 공격용 소총을 사용했으며 사건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백인우월주의 책에 관한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건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길로이는 길로이 현지 태생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경찰은 리건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범행 동기를 확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범죄에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동부 브루클린서 총격으로 1명 사망..범인 추적중

토요일인 27일 밤 뉴욕 브루클린에서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총격범 2명은 27일 밤 11시께 브루클린에서 개최된 대규모 연례행사 '올드 타이머스 데이'에서 총격을 가했다. 당시 행사에는 최대 30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져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뻔 했다.

총격이 발생한 행사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경찰은 사망자가 갱단 소속으로 표적 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고, 무차별 총기난사보다는 갱단 충돌에 무게를 두고 도주한 총격범을 쫓고 있다.

이렇게 지난 주말 사이 각지에서 총격이 발생하면서 미국 내에서 총기규제 강화론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일부 미국 연방의원은 길로이 마늘축제 총기난사 사건을 언급하며 주간(州間) 법률 차이에서 생기는 총기규제의 허점을 막을 방법을 요구했다.

민주당 소속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캘리포니아)은 성명에서 "길로이 총격범이 사용한 총은 AK-47 타입의 공격용 소총이었다"며 "캘리포니아에서 이 무기를 구입하거나 소지하는 것은 불법이다. 총격범이 네바다주에서 총을 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경찰은 길로이 총격범인 리건이 사용한 소총이 적법한 절차를 통해 구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총격범이 캘리포니아의 규제망을 피해 총기를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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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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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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