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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고진영, 브리티시오픈서 메이저 3승 도전...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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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상금·올해의 선수·평균 타수 석권 도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메이저 사냥꾼' 고진영이 시즌 4승이자 메이저 3승에 도전한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 워번 골프클럽(파72/6585야드)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 브리티시오픈(총상금 450만달러)서 시즌 4승이자 메이저 3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올 시즌 열린 네 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4월 ANA 인스퍼레이션, 7월 에비앙 챔피언십 등 2승을 기록하며 '메이저 사냥꾼'이란 별칭을 얻었다. 

고진영이 시즌 4승이자 메이저 3승에 도전한다. [사진=LPGA]

 

▲고진영, 박인비 이후 6년만에 단일시즌 메이저 3승 도전 

고진영은 LPGA 투어 비회원이던 2015년 이 대회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외국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고진영을 우승후보 1위로 지목했다.

이 업체는 고진영의 우승 배당률을 9/1로 잡았고 아리야 쭈타누깐(23·태국)을 10/1로 2위, 김효주(24·롯데)를 12/1로 3위에 올렸다. 우승 배당률은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올 시즌 메이저 2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고진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단일시즌 상금·올해의 선수·평균 타수 3개부문 석권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 부문 189점으로 현재 2위인 박성현(26·솔레어·111점)과 격차를 78점으로 벌렸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일반 대회 우승이 30점, 메이저 대회 우승이 60점이다.

평균 타수 부문 역시 고진영이 69.109타로, 69.171타의 김효주를 앞선 1위다.

지난해 아리야 쭈타누깐이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을 석권했지만 아직 한국 선수가 3개 부문을 기록은 없다. 

그린 적중률에서 역시 고진영은 78.9%로 2위는 넬리 코다(21·미국·76.6%)보다 뛰어나다.

고진영의 드라이브 비거리는 지난해 252.4야드(77위)에서 올해 259.3야드(76위)로 순위변동은 크지 않지만 평균 7야드가 더 나간다.

그는 이 대회서 2013년 박인비 이후 6년 만에 단일 시즌 메이저 3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이 시즌 3승과 메이저 3승에 도전한다. [사진=골프365]
박인비가 4년만에 여자 브리티시오픈 정상에 도전한다. [사진=LPGA]

▲한국선수, 올 시즌 10승째 합작...  '사상 최초' 한 시즌 메이저 4승 도전

올 시즌 한국 선수는 에비앙챔피언십까지 치러진 21개 대회에서 10승째를 합작, LPGA 투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국가별 우승 횟수에서 미국(3승), 캐나다(2승), 호주(2승)를 압도하고 있다.

역대 단일 시즌 한국인 합작 최다 승은 2015년과 2017년의 15승이다.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2013년부터 한국선수는 홀수 해마다 메이저대회 3승을 기록해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할 경우 사상 최초로 한 해에 메이저 4승을 달성하게된다.

박성현, 박인비(31·KB금융), 김효주 등 역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윌리엄힐은 박인비, 박성현, 펑샨샨(29·중국)의 우승 배당률을 나란히 16/1로 책정했다.

박인비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브리티시오픈 우승에 도전하고, 이정은6는 올해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2승을 노린다.

이정은6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할 경우 한 시즌 5개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애니카 어워드는 고진영이 받게된다.

2001년 박세리(42)를 시작으로 2005년 장정(39), 2008년, 2012년 신지애(31), 2015년 박인비(31·KB금융그룹), 2017년 김인경(31·한화큐셀) 등 한국인 선수 6명이 역대 여자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가 2주 연속 열린 것은 1960년 이후 올해가 59년 만이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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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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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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