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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스트 제외] 최종구 "日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신속·충분한'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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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 '일본 수출규제 대응 간담회' 주최
기존 차입금의 일괄 만기연장·신규 유동성 공급 확대 등 적극적 금융지원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3일 "일본의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해 신속하고 또 충분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회계감독 선진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13 alwaysame@newspim.com


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장 등 주요인사와 김태영은행연합회장 기업·우리·신한·국민·하나·부산은행 은행장 등이 자리했다.

최 위원장은 우선 "일본 측의 근거 없고 부당한 규제조치에 맞서 정부와 유관기관이 우리 기업을 지킨다는 각오로 엄중히 대처하겠다"며 "특히 금융 부문에서 피해기업들의 자금애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기존 차입금의 일괄 만기연장 ▲신규 유동성 공급 확대 등을 금융지원 방안으로 꼽았다.

그는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자금공급 여력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피해기업에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우리 기업들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사태가 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 제고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도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며 "필요한 시장 안정 조치를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전날부터 수출규제 관련 금융부문 비상대응TF를 가동 중이다. 수출규제 관련, 금융·기업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금융지원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함이다. 비상대응TF는 ▲상황점검반 ▲전담작업반 ▲현장지원반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들도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우선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성되는 국내 중소·중견·대기업에 대해 기존 차입금에 대해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대출 및 보증을 1년간 전액 만기연장하고 시중은행의 대출도 자율연장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중견·중소기업에 대해선 신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프로그램을 피해기업 지원에 집중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신설 등 최대 6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산은·기은 등이 기존의 특별자금·경영안정자금 2조9000억원을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집중해 운영하기로 했다. 신보·기보·수은 등은 수출규제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전용프로그램을 3조원 규모로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소재·부품·장비 기업 전반에 대한 정책금융을 신속히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출규제를 계기로 국내 산업의 자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화이트리스트 제외 품목 수입기업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 인수합병(M&A) 등을 총 18조원 규모로 지원한다.

특히 소재 및 부품 등 관련 핵심기술 획득과 공급라인 확보를 위해서도 인수자금을 지원한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해외 M&A 인수합병 협의체'를 설치하고 기관간 협업을 통해 인수합병 성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만기연장 및 신규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즉시 가동할 계획"이라며 "화이트리스트 배제 이후 관련기업의 금융애로 상황 및 자금지원 실적 등을 밀착 모니터링하겠다"고 설명했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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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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