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문화

속보

더보기

[인물] 도교의 신 '너자(나타)'로 중국 애니메이션 역사 새로 쓴 '자오쯔' 감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토종 애니메이션 '너자' 사상 최고 박스오피스
작품성과 기술력 애니메이션 산업 성장 촉진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양 갈래로 둥글게 묶은 머리, 짙은 다크서클, 익살스럽고 반항기 넘치는 표정의 소녀 캐릭터가 중국을 강타했다. 중국 국산 애니메이션 '너자(Ne Zha 哪吒)'의 흥행이 빚어낸 현상이다. 도교에서 신봉하는 소녀 형상의 신 '나타'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너자'는 기존의 전형적인 모습에서 탈피한 캐릭터, 중국 기술이라 믿기지 않는 훌륭한 특수효과,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중국 토종 애니메이션'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너자'는 단순히 중국 애니메이션의 상업적 성공을 넘어 중국이 취약했던 문화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함으로써 중국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화 산업에 대한 희망을 지피는 효과까지 내고 있다. 

◆ 실력에 시대까지 잘 타고난 '행운의 천재 감독' 자오쯔

'너자'를 제작한 '자오쯔(본명: 양위)' 감독

'너자' 신드롬으로 이 작품을 만든 애니메이션 감독 '자오쯔(餃子)'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너자'의 성공으로 자오쯔 감독도 각종 행사와 매체의 인터뷰에 숨돌릴 틈도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중국 펑황망(鳳凰網)과의 인터뷰에서도 "최근 매우 피곤하다. 아무도 찾을 수 없는 희말라야 산에 들어가 외부와 연락을 끊고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성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감독의 본명은 양위(楊宇), 중국 내륙 지역 쓰촨성 출신이다. 전형적인 중국 '바링허우(80後,80년대 이후 출생자)' 세대로 만화 마니아에서 전문 애니메이션 제작자가 됐다. 필명으로 사용하는 '자오쯔'는 만두라는 뜻이다. 평소 만두를 즐겨먹어 이 단어를 필명으로 사용하게 됐다고 한다. 그의 소박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자오쯔' 감독의 '성공 스토리'는 애니메이션 못지않게 극적이다. 안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약대를 다니던 대학교 3학년 시절 친구가 소개한 3D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만화가로의 꿈을 키우게 됐다.

그러나 그가 만화 산업에 발을 들일 당시만 해도 중국의 애니메이션 산업 환경은 매우 열악했다. 국산 애니메이션에 대한 수요도 적었고, 애니메이션을 통한 광고 수입도 변변치 않았다. 그는 특히 관련 전공자가 아니어서 애니메이션 분야 취업도 쉽지 않았다.

결국 그는 29살의 나이에 스스로 작품을 제작하기로 결심한다. 혼자 집에서 컴퓨터 한 대로 애니메이션 작업에 돌입했고, 3년 8개월 만에 첫 작품으로 16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씨스루(See Through·打,打個大西瓜)'를 선보였다. 홀로 작품 제작에 매진하는 시간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지만, 그의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수입이 없어 매달 1000위안(약 17만원)에 불과한 어머니의 연금에 의존해 생활해야 했다. 사회생활과도 거리를 뒀다. 당시 그는 자기 집을 중심으로 40km 거리 이상을 벗어난 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노력은 바로 빛을 보게 된다. 2009~2010년 사이 '씨스루'는 국내외 각종 영화제의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수십 개의 상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은 '씨스루'에 심사위원 특별상을 시상하면서 매우 독특한 시각적 효과와 주제를 잘 드러낸 훌륭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었지만 그 후에도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자오쯔의 생활을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의 명성을 이용하려는 사기꾼에게 속아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열악한 중국 애니메이션 산업 환경도 그대로였다. 우수한 스토리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완성도 있는 작품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최대한 적은 자본으로 대충 작품을 찍어내 정부의 보조금으로 연명하는 업체가 대다수였다.

자연스럽게 중국산 애니메이션에 대한 대중의 반응도 차가울 수밖에 없었다. 수요가 없어 수익을 내기도 힘들고, 수익을 기대할 수 없으니 투자자도 구하기 쉽지 않았다. 업계 전반이 침체를 겪다 보니 우수한 인력도 배출되기 힘들었다.

자오쯔 감독의 작품 생애에 전기가 찾아온 것은 2015년 여름이다. 중국 유명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업 인라이트미디어(ENLIGHT MEDIA)가 애니메이션 제작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자오쯔에게 투자하기로 한 것. 인타이트미디어는 자오쯔에게 어떠한 주제든 자유롭게 창작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중국산 애니메이션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텐샤오펑 감독의 '신서유기: 몽키킹의 부활' 포스터

때마침 등장한 톈샤오펑(田小鵬) 감독의 애니메이션 '신서유기: 몽키킹의 부활(大聖歸來)'의 성공도 자오쯔 감독이 '너자'를 성공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신서유기: 몽키킹의 부활'은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기존의 중국 작품에서 찾을 수 없었던 높은 작품성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국산 애니메이션의 성장성과 상업성을 확인한 인라이트미디어는 자오쯔 감독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너자'의 제작에 투입된 협력 회사와 작업팀만 60여 개 달하고, 제작에 투입된 총 인원은 중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많은 1600여 명에 달했다. 자오쯔 감독이 '너자'를 완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시나리오 집필에 두 달여, 세부 작업과 제작 2년 등 총 5년이 소요됐다.

결과는 '초대박'이었다. 7월 26일 첫 상영된 후 불과 열흘 만에 박스오피스가 21억 3천만위안(약 3654억원)을 넘어섰다. 화제성과 박스오피스 기록이 전 흥행작인 '신서유기: 몽키킹의 부활'을 쉽게 넘어섰다. 인기 연예인과 유명인 등도 SNS를 통해 '너자'에 대한 높은 평가와 추천을 이어갔다. 관련 업계는 '너자'의 박스오피스가 40억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서유기: 몽키킹의 부활'로 국산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확인한 관객들은 '너자'를 통해 자국 애니메이션의 기술이 기대 이상으로 발전했음을 발견하고 환호했다. 더 이상 '애국심'에 기대지 않고 작품성만을 가지고도 성공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자부심' 넘치는 전문가들의 평가도 쏟아졌다.

◆ 중국 애니메이션 역사를 새로 쓴 '너자'의 성공 비결 

'너자'는 할리우드의 쟁쟁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제치고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너자'의 성공은 ▲ 열정적인 천재 감독의 집념 ▲ 중국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갈망하는 관련 업계의 노력 ▲ 중국 애니메이션 작품에 대한 높아진 관객의 눈높이 등 각종 여건이 종합적으로 맞아떨어져 이뤄진 결과다.

흥행 돌풍을 일으킨 중국산 애니메이션 '너자' 

자오쯔 감독은 중국인 누구나가 알고 있는 익숙한 신화 인물을 전형적이지 않은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고정관념을 깬 캐릭터에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진취적인 성격을 입혀 기존에 제작됐던 유사한 내용의 애니메이션과 차별화했다.

인라이트미디어의 전폭적 지원하에 제작 수준도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전체의 80%가 특수효과로 제작됐고,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느껴질 정도로 섬세한 작업이 이뤄졌다. 실제 제작 단계에서 예기치 못했던 각종 어려움과 기술력의 한계로 포기해야 했던 설정도 많았지만, 과거 중국 애니메이션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섬세한 표현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자오쯔 감독을 비롯한 협력 업체와 기술자들의 노력도 '너자'의 성공에 큰 공헌을 했다. 자오쯔 감독은 방대한 분량의 작업을 위해 수많은 외주업체와 협력을 진행했는데, 감독의 요구는 기존의 작품과 차원이 달랐다. 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시나리오와 각종 제작 환경을 봤을 때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작품이 탄생할 것을 예감할 수 있었다. 우리는 제한된 자원과 시간으로 수차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원가를 맞추기 위해 작품의 질을 낮출 것이냐, 아니면 손해를 감수하더라고 '위대한 작품'을 완성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이었다. 우리는 후자를 선택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우수한 작품의 출현에 중국 관객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올해 초 짧은 광고 영상이 발표됐을 때만 해도 형편없는 중국산 애니메이션이라는 혹독한 평가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제작사가 공식 상영전 진행한 수차례의 시사회에서 '너자'의 진가가 드러났고, 삽시간에 퍼진 '입소문'덕에 상업적으로도 대성공을 거두게 됐다.

중국 애니메이션 업계는 '신서유기: 몽키킹의 부활'을 제작한 톈샤오펑 감독이 중국산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의 길을 냈다면, '너자'의 자오쯔 감독이 관련 산업의 본격적 성장을 촉진하는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이은 두 작품의 성공으로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높은 작품성을 추구하는 감독과 제작사가 늘면서 우수한 작품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활성화는 다시 우수한 인력 배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 첫 5% 돌파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달 은행권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11%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주담대 금리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7%로 전월보다 0.17%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6%로 전월보다 0.20%p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연 4.88%로 0.22%p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반신용대출은 연 6.49%로 0.16%p, 전세자금대출은 연 4.57%로 0.22%p 각각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를 유형별로 보면 고정형은 연 5.11%로 전월보다 0.23%p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한은이 고정형과 변동형 금리를 구분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형 금리도 연 4.76%로 0.23%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5%를 상회한 것은 2013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처음"이라며 "국내외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154bp(1bp=0.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146bp 올랐다. 올해 7월까지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25bp 인상된 점도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34.2%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24.0%로 0.5%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에는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 움직임이 반영됐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17%로 전월보다 0.20%p 올랐고 은행채(AAA) 5년물 금리도 4.35%에서 4.53%로 상승했다. 김 팀장은 "8월 27일 기준금리 인상 이후 9월에는 CD와 은행채 등 장단기 시장금리가 대체로 20bp 안팎 상승했다"며 "가산금리 조정이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9월 대출금리 상승에는 시장금리 상승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49%로 전월보다 0.19%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4.37%로 0.16%p,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4.63%로 0.25%p 각각 올랐다. 중소기업대출은 CD와 은행채 6개월물 등 지표금리 상승이 반영된 반면 대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이 늘면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5%로 전월보다 0.24%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39%로 0.25%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69%로 0.16%p 각각 올랐다.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2%p로 전월보다 0.07%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p로 0.01%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관별로는 ▲저축은행(3.81%) ▲신용협동조합(3.69%) ▲상호금융(3.44%) ▲새마을금고(3.62%)로 집계됐다. 일반대출 금리는 ▲저축은행(9.80%) ▲신협(5.25%) ▲상호금융(5.09%) ▲새마을금고(4.97%)로 나타났다. eoyn2@newspim.com 2026-10-29 12:00
사진
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