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이주열 "금융·외환시장 안정 중요...정부와 협력 노력"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08:26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09:50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외환시장 안정에 역점을 두고 정부와 협력해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07.23 kilroy023@newspim.com

7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국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이주열 총재를 비롯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최근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외환경의 변동성이 커지며 국내외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이에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4개 정책당국 장들이 상황인식을 공유하고 대응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개최했다.

이 총재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으며 앞으로도 전개양상에 따라 시장이 수시로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에 역점을 두어야 할 상황"이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경제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가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이 총재는 "근본적으로 양호한 대외 신인도가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데 정부와 중앙은행이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