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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전 약혼녀 학대 주장 사실 아니다... 명예훼손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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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케빈 나가 전 약혼녀의 학대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재미교포 프로 골프선수 케빈 나(37·나상욱)는 7일 성명을 내고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아 왔지만 잘못된 사실관계가 전해지면서 가족, 친지들이 큰 상처를 받아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케빈 나가 파혼 관련 논란을 정면 반박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사실혼 파기로 상처받은 상대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을 표한다. 당시 저와 부모님은 악화된 관계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즉시 국내에 입국해 상대와 그 부모님을 만났다. 그러나 (상대는) 그 자리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대화를 녹음하는 상태로 더는 신뢰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사과하고 파혼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케빈 나는 "오히려 상대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골프대회장에서 시위하는 등 제 명예에 심각한 훼손을 입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제가 성적 학대를 했다는 등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하기 위한 인신공격에 대해 법원도 상대에게 큰 금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이상 허위 사실로 제 가족과 친지들이 다치지 않도록 어루만져달라"고 호소했다.

케빈 나는 지난 6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가족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삶을 공개해 화제가 됐지만, 방송 직후 2014년 당시 파혼한 약혼자와의 소송 문제가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됐다

전 약혼자는 "(케빈 나를) 결혼 정보 회사에서 만나 약혼 후 1년 가까이 사실혼 관계로 살았으나, 결혼 한달 전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에서 일방적인 파혼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 노예의 삶을 살았다"고 주장하기도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2015년 재판부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케빈 나에게 총 3억1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세계랭킹 33위'에 올라 있는 케빈 나는 미국프로골프(PGA) 통산 3승째를 기록 중이다. 그의 누적 상금액은 3000만달러(약 360억원)다.


▲케빈 나 측의 공식입장 전문

저를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때로는 꾸짖어주시는 여러분께 아래와 같은 의견을 정중히 밝힙니다.

최근 제가 가족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로 예고되면서, 일부 언론보도나 관련 댓글들에서 개인적인 과거사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사실관계에 근거한 무분별한 비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하여 일절 대응하지 않아 왔으나, 잘못된 사실관계가 언론을 통해 전해짐에 따라, 가족들과 친지들이 큰 상처를 받고 있기에, 부득이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습 니다.
관련 의혹들은 제가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고 문제 삼고 있습니다.

먼저, 사실혼 파기로 인해 상처받은 상대방에 대하여 미안한 마음을 표합니다. 다만, 저와 미국에 거주하시는 부모님은 당시 악화된 관계를 원만 히 해결하기 위해 즉시 국내에 입국하여 상대방과 그 부모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대화를 녹음하는 상대방 측과 더는 신뢰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게 된 점을 사과하며 파혼의사를 전하였습니다. 아울러, 상대방에게 수억 원에 이르는 돈을 지급함으로써 부족하지만 그 상처를 위로하려고 애쓰기도 하였습니다. 즉, 파혼사실 자체에 대하여 여전히 유감이지만, 아무런 합의도 없이 그저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는 문제제기는 사실과 명백히 다릅니다.

오히려, 상대방 측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골프대회장에서 시위하는 등으로 제 명예에 심각한 훼손을 입고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그 과정에서 제 가족 및 친지들 역시 말 못 할 고통을 겪었습니다. 실제로 법원은, 상대방이 사실혼 기간 중 행복한 생활을 하였고 관계를 지속하기를 원했으므로, 성적으로 학대나 농락을 당하는 성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였다는 주 장은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인신공격이자 허위사실임이 분명하다면서, 허위사실로써 심각한 고통을 겪은 제 상황을 고려하여, 명예훼손 판결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금액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라 일에도 사랑에도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로서 무대응으로 일관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잊을 만하면 언론 등을 통하여 허위사실로서 저를 비방하여도 모든 일이 지나갈 거라며 담담히 버텨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저 역시 남편으로서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내와 아이들이 허위사실로부터 피해받는 것을 막고 이들을 지켜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어야 가장으로서의 역할이 있습니다. 저 역시 부족한 사람이지만 근거 없는 사실로서 더 이상 피해를 받고 싶지 않습니다.

이에 사실관계를 여러분께 명확히 전달 드리고, 추후 잘못된 사실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위와 같은 입장을 밝히는 바이니, 더는 허위사실로서 제 가족과 친지들이 다치지 않도록 어루만져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상욱 드림.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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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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