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씨네톡] 재기발랄 테마파크의 탄생 '원더랜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준은 어릴 적부터 자신만의 테마파크를 만드는 것이 취미인 장난기 많고 상상력 풍부한 소녀다. 하지만 엄마가 잠시 곁을 떠나게 되면서 준은 완전히 다른 아이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준은 상상 속에서만 그리던 원더랜드를 발견한다.

영화 '원더랜드'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원더랜드’는 한 소녀의 성장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자신의 전부였던 엄마의 부재로 상실감에 빠진 준이 예상치 못한 모험을 통해 내면의 어둠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게 큰 줄기다. 영화는 이 과정을 통해 “소중한 사람이 곁에 없다 해도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어린이를 겨냥한 작품이지만, 필람 관객층은 아이가 아닌 어른, 부모다. 영화 속 준은 놀라운 상상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이 상상력은 대부분 사건·사고로 이어진다. 이웃의 항의가 쏟아지고 변상해야 할 돈도 적지 않다. 그러나 준의 부모는 준을 다그치지 않는다. 잘못을 짚어주되 사기를 꺾지 않는다. 아이의 생각을 온전히 수용하고 상상력을 응원한다. 덕분에 준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성장한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깨닫는 지점이 많을 수밖에 없다.  

부정적인 의미에서도 어린이보다는 중학생 이상의 관객에게 적합한 애니메이션이다. 초반부 상상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오가는 구조가 애니메이션답지 않게 복잡하다. 게다가 사인·코사인·탄젠트, 원주율 등 중학교에서나 배울 법한 수학 용어들이 나온다. 어린아이들에게 이 용어들이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재미를 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세심함이 부족했다.  

영화 '원더랜드'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아쉬운 지점을 상쇄하는 건 원더랜드 속 놀이기구다. 황금빛 물고기로 만든 회전목마, 빨대를 연결해 만든 스트로슬라이드, 하늘을 가로지르며 나는 스카이 플링어 등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재기발랄한 놀이기구들이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어린아이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테마파크가 기대 이상으로 사랑스럽다.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첫 번째 작품이다. 오는 14일 개봉. 전체 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