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업계 5위 운용사 도약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8월12일 15:15

최종수정 : 2019년08월12일 15:15

8월 1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개최
“대체투자·해외투자 역량 확대” 강조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업계 5위 운용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회서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민수 기자]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산운용사의 핵심가치는 고객신뢰이며, 투자 수익률을 개선해 고객중심 경영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미·중 무역분쟁, 한·일 통상갈등 등 어려운 경제 환경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시장대응 역량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8월1일 배 대표 취임 이후 NH-아문디자산운용이 처음 출시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 대표는 취임 후 중장기 경영 목표로 업계 5위 운용사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배 대표는 “NH-아문디자산운용은 현재 약 40조원을 운용하며 수탁고 기준 국내 7위의 자산운용사”라며 “임기 중 수탁고를 55조~60조원 수준까지 끌어올려 국내 5위의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주요 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와 아문디자산운용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체투자와 해외투자 부문에서의 역량 향상을 세부 목표로 세웠다.  

배 대표는 “일부에서 주주 간 불협화음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양사의 파트너십은 언제나 확고했다”며 “주주들과의 협력은 물론 대내외 경기 여건을 감안해 대체투자와 해외투자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내 주식만으로는 충분한 운용 수익을 거두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지난해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 상장지수펀드(ETF), 헤지펀드, 연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해외투자, 대체투자 비중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NH-아문디자산운용은 수입 부품, 소재, 장비 국산화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를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위험등급 2등급의 공모 주식형 펀드로 운용보수를 0.50%로 낮춰 수익률을 제고하고, 운용보수의 절반을 기금으로 적립해 부품·소재·장비 관련 대학교 등에 장학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