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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블록체인 키 관리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19년08월14일 11:28

최종수정 : 2019년08월14일 11:28

그라운드X·헥슬란트와 체결…10월부터 파일럿 서비스 운영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은행이 블록체인 기반 키 관리 솔루션 제공 사업에 나선다. 

13일(화) 강남구 삼성동 소재 그라운드X에서 진행된 ‘블록체인 키 관리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신한은행 디지털R&D센터 장현기 본부장(가운데)와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우측), 헥슬란트 노진우 대표(좌측)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헥슬란트와 '블록체인 기반 키 관리 솔루션 제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보안기술 적용 및 키 복구 프로세스를 담당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는 그라운드X, 키 관리 프로세스를 담당하는 헥슬란트와 함께 블록체인 플랫폼의 한 축을 맡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은 은행에서 거래 내역을 기록하고위변조를 막기 위한 기술로 조명을 받아왔다

3사는 오는 10월부터 파일럿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 퓨쳐스랩 5기 육성기업이자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서비스 파트너사인 레디(REDi)의 에너지 데이터 거래 플랫폼에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독보적인 장점을 갖고 있으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서비스 이용에는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라며 “일관된 UI/UX로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춰가겠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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