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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사이버 공격 역량 세계 최고 수준…우려 커져

기사입력 : 2019년08월16일 09:26

최종수정 : 2019년08월16일 09:27

北 사이버전 인력 6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6800명
어릴 때부터 선별된 사이버부대 요원 매년 500시간 교육
美 사이버 보안회사, 北 해커집단 목표 도달 시간 세계 2위 평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공격 역량을 가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우려가 일고 있다.

한국 국방부의 '2018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의 사이버전 인력은 6800여 명으로 6년 전인 2013년의 3000여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북한의 사이버전 인력은 체계적으로 조직돼 있으며 어릴 때부터 꾸준히 훈련받는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은 한국 국방부의 '2014 국방백서'를 근거로 이들은 평양제1중학교 등 수재학교를 나와 북한을 대표하는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등에서 교육을 받는다. 중학교 6년 과정과 대학교 5년 등 총 11년의 교육기간을 거치며 이후에도 매년 500시간의 컴퓨터 전문교육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사이버전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월 미국의 사이버 보안회사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데이터를 훔치기 위해 침입자가 초기 진입 지점을 넘어 네트워크의 다른 시스템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브레이크 아웃 타임'이라는 측정지표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 해커 집단은 목표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2시간20분으로 러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인 4시간 37분 보다 2시간이나 빠른 속도다.

미국 사이버 전문기관 '테크놀로틱스'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북한의 사이버전에 대한 의지는 세계 2위, 사이버 공격 능력은 세계 6위, 사이버 정보평가 능력 세계 7위로 능력과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수사국 FBI의 토냐 우코레츠 사이버 담당 부국장보는 북한을 미국의 사이버 안보에 대한 최대 위협국가로 꼽았으며, "북한이 러시아, 중국, 이란과 함께 북한을 사이버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나라"라고 말한 바도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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