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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 한국 남자골퍼, 3년만에 미국PGA ‘왕중왕전’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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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15위로 올라서…최종 4위 이내에 들면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투어챔피언십行
임성재·강성훈은 공동 48위…任은 최종 28위 안에 들면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데뷔연도에 투어챔피언십 진출
‘골프 황제’ 우즈, 이틀 연속 1언더파에 그치며 48위 머물러…11위안에 못들면 지난해 우승한 투어챔피언십에 못나가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한국 남자골퍼가 미국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 3년만에 출전할 수 있을까. 그 가능성이 남아 있다.

2018-2019시즌 미국PGA투어는 정규 시즌을 마무리한 후 3개 대회로 이뤄진 플레이오프를 벌이고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더 노던 트러스트)은 지난주 이미 치렀다. 이번주에는 2차전(BMW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으며, 다음주에는 투어챔피언십을 치른다.

플레이오프 대회는 정규 시즌 성적과 플레이오프 차수별 성적을 합산한 순위에 따라 출전 선수들이 정해진다. 1차전에는 정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25위내 선수들이 출전했다. 2차전에는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 1차전 성적을 감안한 랭킹 70위내 선수들이 나섰다. 70명은 커트없이 4라운드 72홀 경기를 벌인다. 마지막 3차전인 투어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토털 랭킹 ‘톱30’만이 나간다. 올해 투어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들만 출전해 거액의 우승상금과 보너스 상금을 가져가는 왕중왕전이다.

김시우가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15위에 오르며 투어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을 남겼다. 김시우는 2016년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10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CC(파72·길이7657야드)에서 2라운드를 마쳤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이날 코스레코드를 작성한 끝에 합계 12언더파 132타(69·63)로 단독 1위로 나섰다. 패트릭 캔틀레이와 토니 피나우는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저스틴 토머스는 10언더파 134타로 4위에 올라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30위밖에 있는 선수들은 3,4라운드에서 진력해야 투어챔피언십 진출권을 얻는다.
김시우는 이날 5타(이글1 버디4 보기1)를 줄인 끝에 합계 7언더파 137타(70·67)로 공동 15위다. 전날보다 순위가 21계단 올랐다.

안병훈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0위, 임성재 강성훈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8위다.

한국 선수 네 명은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30위 전후로 투어챔피언십 진출을 낙관할 수 없었다. 임성재가 26위, 강성훈이 42위, 김시우가 53위, 안병훈이 61위였다.

이 대회에서 임성재는 28위내에 들어야 투어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강성훈은 10위 이내, 김시우와 안병훈은 4위 이내에 들어야 투어챔피언십에 갈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 3,4라운드에서 임성재와 김시우는 3타를, 강성훈은 6타를, 안병훈은 7타를 줄여야 투어챔피언십행 티켓을 쥘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임성재는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투어 데뷔연도에 투어챔피언십 진출을 노린다.

하루 9타를 줄일 수도 있다는 것이 증명됐으므로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리더 보드 위에 포진한 선수들의 면면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쉬운 일도 아니다.

한국 선수가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 것은 2016년 김시우가 마지막이다. 로리 매킬로이가 우승한 그해 투어챔피언십에서 김시우는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페덱스컵 랭킹 1, 2위인 브룩스 켑카와 패트릭 리드는 나란히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선두와 7타차의 공동 25위다. 두 선수는 1,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동반플레이를 한다.

관심은 타이거 우즈에 쏠렸다. 우즈는 이틀연속 1언더파를 친 끝에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 강성훈 임성재,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등과 함께 공동 48위다. 선두와는 10타차다.

페덱스컵 랭킹 38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우즈는 최종 11위내에 들어야 투어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3,4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야 가능한 일이다. 2라운드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예측한 그의 이 대회 후 페덱스컵 랭킹은 45위다. 주말 이틀간 분발하지 않으면 ‘우즈 없는 투어챔피언십’이 될 판이다. 우즈는 지난해 투어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5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라운드 조편성에서 강성훈과 임성재는 ‘슬로 플레이어’ 디섐보와 ‘골프 황제’ 우즈를 피했다. 3, 4라운드는 2인1조로 플레이한다.

디섐보는 17일 오전 8시30분 윈덤 클라크와, 임성재는 8시40분 J T 포스턴과, 우즈는 9시 존슨과, 강성훈은 9시10분 그레엄 맥도웰과 함께 3라운드를 시작한다. 임성재의 앞조에서 플레이하는 디섐보가 시간을 많이 끌 경우 임성재에게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PGA투어 데뷔연도에 투어챔피언십 진출을 노리는 임성재. 그는 현재 열리고 있는 BMW 챔피언십에서 28위안에 들면 투어챔피언십에 나가게 된다.  2라운드까지 그의 순위는 공동 48위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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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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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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