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7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구직자에게 화상면접(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2019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부산지역 화상면접(상담)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서울 동대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와 연계해 사전 신청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면접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오전 10시부터 국민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이 참여하는 화상면접을 진행한다.
현장면접자(화상면접 포함) 중 우수면접자에게는 하반기 공채 1차 서류전형 면제혜택이 제공되며, 우수 면접자 발표는 9월 중순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화상상담에는 부산지역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 한화생명, 교보생명,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한화손해보험,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OK저축은행, 저축은행중앙회, IBK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한국성장금융, NH증권, 신한금융투자,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등이 참여해 1:1 개별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권 채용박람회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집중 개최되어 지역인재의 현장 참여에 제약이 많았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지역 화상면접(상담)관 운영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구직자에게 일자리 기회를 확대, 더불어 취업역량 강화도 가능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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