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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원연맹 회장, 이낙연 총리 제안 거절…"韓, 국가 간 약속 지켜라"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07:59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07:59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이낙연 총리가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조치를 철회하면 지소미아 종료를 재검토하겠다고 제안한 데 대해, 일한의원연맹 회장이 "본질적 해결이 아니다"라고 거절했다. 

NHK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는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郎)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27일 전화회담을 가졌다. 일한의원연맹 회장은 일본의 초당파 의원 모임이다. 

이 총리는 회담에서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수출우대 심사국)에서 한국을 제외한 조치를 철회한다면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판단을 재검토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상담한 후 제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누카가 회장은 이에 "본질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일본 정부도, 국민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했다.

그는 "우선 한국이 국가 간의 약속을 지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해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총리는 누카가 회장의 요구에 "해결을 위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의원연맹 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일한의원연맹 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2.14 mironj19@newspim.com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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