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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제철소·협력사 깜짝 방문 “직원 행복” 약속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4:59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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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합심해 일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행복한 직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제철소와 협력사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 행복’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직원들의 안전과 함께 주인의식을 당부했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일 혁신공장에 선정된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을 방문해 안정적으로 설비를 운영해온 직원들을 만나 혁신활동에 대한 성과를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5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만난데 이어, 제철소 현장을 다시 찾은 것이다.

또 포항제철소 협력사 ‘장원’을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장원은 지난 7월 광양제철소 정전 발생 시 고로전문가 21명을 파견, 철야작업을 통해 하루만에 정상복구해냈다. 

장원은 포항제철소의 고로 설비 운전 및 정비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로, 지난 2014년 고로에서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어주는 풍구의 교체 및 해체작업에 필요한 풍구인발기를 개발하는 등 자체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직원들에게 “조금만 방심해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매순간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안전을 강조했다.

이어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합심해 일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일어나고 행복한 직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수 있다”면서 “회사는 공정한 제도와 복지를 실현해 직원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포스코]

이튿날 최 회장은 누적봉사 5000시간 이상인 직원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하며 기념패를 수여했다. 최 회장은 주변과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실천하면서 동료직원들과 이웃에 귀감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광양제철소에 근무하는 최의락 차장은 연간 20회의 헌혈과 노인전문병원 간호봉사를 통해 누적봉사 1만시간을 넘겼다. 최 차장은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난 봉사활동은 조금의 시간과 마음을 투자하면 본인에게 성취감과 커다란 행복으로 돌아온다”며 훈훈한 봉사의 의미를 남겼다.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은 파이넥스 설비에 석탄을 공급하는 공장으로, 2017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18개월간 900여건의 혁신활동을 통해 공정 효율 향상과 성능복원, 설비고도화 등 연간 80억원의 재무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2014년부터 제철소 내 단위 공장의 설비 개선, 품질 향상 및 원가절감 등을 위해 40개 공장을 혁신공장으로 선정해 설비 경쟁력 강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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