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KB증권, 사내업무응대 인공지능 챗봇 ‘톡깨비’ 오픈

기사입력 : 2019년08월30일 11:59

최종수정 : 2019년08월30일 11:59

업무 자동화 시스템 RPA 고도화 진행
“디지털 기술 활용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KB증권이 30일 증권업계 최초로 직원 대상 사내업무응대 인공지능 챗봇 ‘톡깨비(Talk KB)’를 오픈했다.

KB증권은 30일 증권업계 최초로 사내업무응대 인공지능 챗봇을 오픈하고 RPA 고도화도 함께 진행중이다. [사진=KB증권]

KB증권은 업무 자동화 시스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프로그래밍을 이용한 업무 자동화) 고도화를 진행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톡깨비’는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 증대를 위해 도입됐으며, 전사 업무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자연어 처리기술과 머신러닝 기반의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계좌관리, 출납·제관리, 매매 등 영업점의 모든 업무와 직원들의 업무 문의가 많은 인사,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는 리서치 서비스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다.

특히 서버를 외부에 아웃소싱하는 클라우드(Cloud) 방식의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췄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자연어 처리 엔진 탑재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확장성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KB증권은 ‘톡꺠비’가 직원의 영업 및 관리업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비서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스마트 워킹을 위한 RPA 고도화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버급 RPA 도입을 준비하는 한편 인공지능을 접목해 각종 문서 학습 후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는 프로세스와 챗봇 대화창에서 RPA를 실행하고 결과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챗봇-RPA 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KB증권 RPA는 2017년말 도입 후 약 100여개 업무에 적용 연 환산 업무 시간 기준으로 약 2.5만 시간을 절감해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시간 감축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KB증권은 역량별 맞춤 교육, 정기 세미나, 외부 전문가 채용 등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조직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김재룡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인공지능 챗봇 오픈과 업무자동화 시스템인 RPA 고도화를 통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은 스마트 워킹 문화 확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원들이 창의성을 발휘하며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신기술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