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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수궁생활권, 온수역 럭비구장·동부제강부지 거점으로 육성

기사입력 : 2019년09월01일 13:44

최종수정 : 2019년09월01일 13:44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류·수궁 지역생활권은 오류1·2동, 수궁동을 포함하고 있다. 이 일대는 서울럭비구장과 온수산업단지와 같은 저이용 시설을 활용해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이 추진된다. 

1일 서울시가 발표한 5개 지역생활권 실행계획(Action Plan) 세부내용에 따르면 오류·수궁 지역생활권에서는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하철 7호선 온수역세권을 서울 강남·북과 인천·부천을 잇는 서남권 관문도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 일대를 산업·문화 복합거점으로 조성하고 주거시설을 확충한다.

온수 역세권 개발 전략 [자료=서울시]

중심지 육성을 위해서는 7호선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연계해 주변의 대규모 가용지인 ‘서울 럭비구장’ 부지를 개발한다. 서울럭비구장은 주거·상업·산업·문화의 생활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대상지 동측에 있는 동부제강 부지는 산업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부천시와의 경계선에는 시계 관문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시는 랜드마크의 높이와 건축물 형태에 대한 계획에 착수한 상태다. 온수역 입구에는 보행광장과 연결통로를 조성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상습 정체구간을 정비한다. 

생활SOC 확충을 주거지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지역에 부족한 공원과 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사업에서 기여되는 땅에 공원 3600㎡와 주차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온수역세권 개발, 항동지구 입주 등으로 인한 교통 혼잡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 확충에도 착수한다. 오리로(궁동삼거리~우신빌라)와 연동로(푸른수목원~성공회대 입구 교차로) 확장을 각각 추진한다. 오리로는 내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며 연동로는 오는 2021년 준공 목표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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