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시,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의 대상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7:56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7:56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5일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선 협의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을 규제·제약없이 실증하고 사업화 할 수 있는 기업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혁신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로 지난 4월 시행된 규제자유특구 및 자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지역특구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해외 무인선박 개발 사례[사진=창원시청]2019.9.5.

경남(창원) 무인선박 사업은 창원의 풍부한 조선 인프라를 활용,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조선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방안으로 ICT를 융합한 무인선박 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해 스마트선박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특구사업자 및 협력사업자로는 국내 최고 무인선박 플랫폼을 보유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범한산업, 대원기전, 경남테크노파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25개 기업·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무인선박 해상실증특구 지정도 거제 외해와 진해만 안정항로 등지에서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무인선박 핵심적인 규제 샌드박스로는 선박에 직원이 반드시 승선하도록 하는 '선박 지원법' 외 2개 규제항목이 있으며, 이로 인해 무인선박 산업발전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이번 규제자유특구 우선 협의대상에 포함된 사업은 각 중앙부처 협의와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특구로 지정된다.

허성무 시장은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창원은 해양분야에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지역중소선박업체, 해군정비창 등과 협업을 통해 미래산업으로 집중 투자할 것이며, 해양로봇센터를 구축해서 앞으로 진해제2신항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해양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