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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시민들 뜨거운 관심…"말과 행동 일관성 없어" vs "검찰개혁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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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 반대층 "말과 행동에 일관성 없어" 지적
지지자 "기자간담회 당시보다 잘 대응하고 있어"
"조 후보 청문회 모두 지켜본 뒤 지지 여부 고민" 반응도

[서울=뉴스핌] 임성봉 이학준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6일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TV를 통해 청문회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말과 행동에 일관성이 없다'며 조 후보자를 반대하는 의견과 '검찰개혁의 적임자'라며 지지의 목소리를 내는 반응으로 엇갈렸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역을 오가던 시민들은 조 후보자 청문회를 보기 위해 역사에 설치된 대형 TV 앞으로 모여들었다. 기차를 타기 위해 플랫폼으로 바쁘게 걸어가던 시민들도 TV 앞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청문회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

자리가 없어 의자에 앉지 못한 일부 시민들은 일어선 채로 조 후보자의 대답을 경청했다. 일부는 청문회 중간 조 후보자 장관 임명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6일 오전 11시 서울역사 내에서 시민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이학준기자]

청문회를 바라본 시민들은 극명하게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일부는 조 후보자가 기자간담회에 이어 청문회까지 '모르쇠'로 일관한다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엄길태(66)씨는 "조 후보자는 지금껏 말과 행동에 일관성이 없었던 탓에 법무부 장관으로서 적합한 인물인지 의심스럽다"며 "특히 법이란 국민 전체를 아울러서 봐야 하는데 이번 상황을 지켜보면서 조 후보자는 너무 좌편향적인 색깔을 내보인다"고 지적했다.

김형석(48)씨는 "딸과 아내가 만신창이가 되는데도 청문회에서 끝까지 장관을 하려는 모습이 마치 자리에 욕심을 내는 것처럼 보여 좋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조 후보자가 사퇴할 명분은 충분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반면 야당의 맹공을 조 후보자가 잘 대응해나가고 있다며 검찰개혁의 적임자는 조 후보자밖에 없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혜령(23)씨는 "지난 기자간담회나 이번 청문회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조 후보자가 기자간담회 경험이 있어서인지 당시보다 잘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며 "검찰과 야당에서 반드시 낙마시키겠다는 각오로 덤비는 것을 보니 조 후보자가 사법개혁에 적임자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김모(31)씨는 "언론에서 워낙 부정적인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보도했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조 후보자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다행히 이번 청문회를 보며 조 후보자가 그동안 사법개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청문회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조 후보자에 대한 평가를 결정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모(48)씨는 "청문회를 열기도 전에 이만큼 논란이 있었던 사례는 없었던 것 같다"며 "다만 조 후보자가 청문회를 기다렸던 만큼 이번 청문회에서 새롭게 밝혀지는 사실이나 조 후보자의 해명을 들은 후 지지 여부를 고민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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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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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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