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고등부 홍정민 우승...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대회 성황리 마무리

기사입력 : 2019년09월06일 17:32

최종수정 : 2019년09월06일 17:32

초등부 홍수민, 중등부 김민별 정상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고등부에서 홍정민이 우승하는 등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대회 2019가 성황리에 마무됐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대회 2019’에서 초등부 우승은 8언더파 136타(69-67)를 몰아친 홍수민(12)이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로 치러진 중등부에서는 13언더파 203타(68-69-66)를 기록한 김민별(15)이 지난해에 이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던 고등부에서는 17언더파 199타(68-66-65)라는 프로 못지않은 스코어카드를 제출한 홍정민(17)이 1타차의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고등부 우승자 홍정민, 중등부 김민별, 초등부 홍수민. [사진= KLPGA]

고등부 우승자 홍정민은 KLPGA와의 공식인터뷰서 “1, 2라운드에 비가 많이 와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즐겁게 치자는 마음으로 임했더니 우승하게 됐다. 특히 생애 처음으로 3일 동안 보기 없이 우승해서 더 기분 좋다. 이번 대회에서 그린 적중율이 좋아 위기 상황이 거의 없었던 것이 우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정민은 2018년에 처음으로 국가 상비군으로 발탁돼 1년간 상비군 생활을 하며 자신의 기량을 닦아왔다. 이듬해인 2019년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홍정민은 ‘제7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 등 지난 2017년부터 총 다섯 차례 정규투어에서 프로 무대를 경험했다.

고등부 1위부터 3위 자에게 주어지는 ‘KLPGA 준회원 실기 테스트 면제권’과 통합성적 1위를 통해 ‘정규투어 추천 자격’까지 얻게 된 홍정민은 “지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 많은 갤러리 분들의 응원 속에서 골프를 하니 재미있었다. 내년 연말에 프로로 전향할 계획인데, 빨리 더 성장해서 프로 무대에서 뛰고 싶다.아직 프로 무대를 뛰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쇼트게임 등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준비해서 데뷔하고, 미래에는 세계를 제패하고 한국을 빛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목표를 말했다.

2016년부터 1년간 국가 상비군을 지낸 정소이(17)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65-71-64)를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고, 김지우(17)와 신유진(17)이 15언더파 201타로 그 뒤를 이었다. 홍정민과 함께 국가대표 출신의 김재희(18)는 2, 3라운드에서 분전했지만 1라운드의 부진에 발목이 잡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73-66-67)로 10위에 자리해 아쉬움을 삼켰다.

특별한 기록들도 쏟아져 나왔다. 고등부에 출전한 최아현(17)과 중등부에 출전한 곽효제(14)가 홀인원을 기록하며 골프용품 100만 원 교환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초등부에 출전한 윤혜림(12)은 17번 홀(파5397야드)에서 세컨드 샷을 그대로 홀에 넣으며 알바트로스를 써냈다.

이 대회는 지난 2015년부터 KLPGA와 삼천리가 우수 여자 아마추어 골퍼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공동 주최해 오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