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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후의 현대미술 조명…'2019 현대미술 국제심포지엄'

기사입력 : 2019년09월10일 10:22

최종수정 : 2019년09월10일 10:23

캐나다·싱가포르 등 9개국 해외 젊은 전시기획자 참여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홍보원(원장 김태훈)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과 함께 20~2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워크숍갤러리서 '2019 현대미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문체부]

이번 행사는 현대미술 분야 국내외 인사의 교류의 장으로 해문홍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해외 주요인사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해문홍이 미술관과 '현대미술 해외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올해 심포지엄에는 캐나다, 덴마크, 싱가포르 등 9개국 해외 젊은 전시기획자 10명과 국내외 독립 전시기획자 10명이 '현대미술의 50년 후'를 주제로 급변하는 환경 속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미래를 그려본다.

20일부터 이틀간 총 5개 분과로 나눠 변화하는 미술 환경 속 큐레이터의 역할, 예술공동체 그리고 큐레토리얼(전시 기획 연구, 교육 등 관련된 일체의 실천), 아트&테크놀로지, 아시안 큐레이터의 정체성, 다음을 향한 움직임에 대한 주제별 발표와 국내외 전시기획자 간 1대1 대담, 관객과 대화를 진행한다.

[표=문체부]

19일에는 사전행사로 국내미술관을 방문하는 '아트투어'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 간 유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전시기획자들이 다양한 관점을 나누고 한 단계 발전하며 우리 현대미술의 위상을 높일 든든한 토대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범모 관장은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세계 각국의 젊은 전시기획자들이 모여 미래를 향한 실천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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