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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게임음악회 열린다…게임과 국악의 이색 콜라보

기사입력 : 2019년09월10일 14:10

최종수정 : 2019년09월10일 14:10

음악으로 만나는 넥슨의 히트게임 <바람의나라>, <천애명월도>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오는 2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게임과 전통국악이 손을 잡은 콜라보 무대, 국악단 게임음악회 <국악외전>이 개최된다.

[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10일 경기도문화의 전당에 따르면 그동안 오케스트라 등 서양 악기를 통해 게임 속 음악이 연주된 적은 많았으나, 국악과 게임의 만남은 연주가 드물었다. <국악외전>이라는 타이틀로 선보이게 되는 이번 음악회는 국내 게임업체의 선두격인 넥슨과 대한민국 국악단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경기도립국악단이 함께 선보이는 무대다.

넥슨과 경기도립국악단은 게임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컨텐츠로 성장하는데 뜻을 함께하며 음악회를 기획했다. 어린이에게는 즐거운 놀이로, 성인들에게는 하나의 문화로, 생활 속 깊숙이 들어온 게임의 가치를 인지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작업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선보이게 되는 게임은 <바람의나라>와 <천애명월도>다. 국악을 베이스로 하는 만큼 동양적인 색채의 두 게임을 선정했다.

만화가 김진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바람의나라>는 한나라와 부여, 낙랑 등 외세에 짓눌려 왕권이 채 확립되지 못한 고구려 초기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천애명월도>는 중국 무협의 대가 고룡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북송시대 악의 무리인 청룡회와 이를 무너트리기 위한 천하사맹의 대립을 줄거리로 하고 있는 게임이다. 이 두 게임의 영상은 공연 중 스크린을 통해 관객에게 보여지고, 국악의 선율로 게임속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국악외전>의 지휘자는 한양대학교 출신으로 현재 한국거문고앙상블 상임지휘자로 있는 이경은 지휘자가 맡았다. 경기도립국악단 역사상 첫 여성 지휘자의 지휘로 음악이 연주된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서 기존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소개된 적 없었던 <천애명월도>의 한국어 버전 OST가 보컬리스트의 노래와 함께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다.

또한 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연종료 후 로비에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바람의나라 및 천애명월도 특별구성 게임아이템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한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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