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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윤석헌 추석직후 회동, 두 기관 시각차 좁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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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위원장 취임 축하 자리...한일갈등 속 금융안정·혁신성장 논의
상호존중·소통채널 활성화 약속 나올지 관건, 키코 절충점도 관심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이 곧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상견례를 한다. 이번 회동이 두 기관 사이의 팽팽했던 긴장관계를 풀 계기가 될 지, 두 사람이 나눌 대화에 안팎의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헌 금감원장은 추석연휴 직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접견실로 은성수 위원장을 찾을 것으로 전해진다. 상급기관인 금융위의 신임 위원장을 금감원장이 찾아가는 모양새다. 윤 원장이 은 위원장에 취임 축하인사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08.29 kilroy023@newspim.com

대화의 주제는 은 위원장이 정책과제로 내세운 금융의 '안정·균형·혁신'의 조화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확고한 금융안정 △혁신성장 지원기능 강화 △금융산업의 혁신 추진 등이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차질 없이 집행되고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등도 거론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윤 원장의 공감과 지지 발언도 예상된다. 

이번 만남의 관심사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재임시절 벌어졌던 금감원과의 사이를 좁힐만한 메시지를 은성수 위원장이 던질 지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위, 금감원 간 상호 존중과 소통채널 활성화를 서로 약속하자는 얘기가 나올 지 궁금하다”며 “은 위원장이 이날 관련 언급을 하지 않는다면 전임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금감원과의 긴장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메시지일 것”이라고 추론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용카드사 CEO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9.06 dlsgur9757@newspim.com

두 사람은 이미 몇 가지 현안을 두고 시각차이를 드러냈다.

키코(KIKO)에 대해 은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일부 사안은 대법원 판결을 통해 결론이 난 사실이 있고, 이 부분을 재조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재조사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이에 반해 윤 원장은 키코 피해 기업에 은행들이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문제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이 만나 키코에 대해 절충점을 찾는다면, 금융위-금감원간 소통채널이 회복되는 신호로 여겨질 수 있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윤 원장은 교수 출신이어서 아이디어와 상상력적인 측면에서 금융현안에 접근하고 금융위원장은 전형적인 관료로 법과 원칙을 강조하다 보니 두 사람간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이 차이를 어떻게 좁힐지 두고 볼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위와 금감원 사이의 긴장관계는 최종구 전 위원장 재임시절 몇 가지 현안을 두고 불거졌다. 금감원 노조가 금융위의 간섭이 과도하다며 공개적으로 반발하자, 최종구 위원장이 주무부처인 금융위 권한에 대한 도전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한 자본시장법 위반을 조사하는 특별사법경찰 시행을 두고 금감원은 독립적인 권한 행사를 원했지만 금융위는 자신들의 지도감독을 관철시켰다. 키코 분쟁조정도 윤 감독원장은 피해자 보상을 바라고 있는데 최 전 위원장은 사실상 거부했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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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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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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