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금·은ETF 수익률 '고공행진'…4분기 전망은 온도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ODEX 은선물 ETF, 한달 수익률 6.56% 1위
"글로벌 이슈 기대감에 금 가격 조정中, 더 오를 듯"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금뿐만 아니라 은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함께 뜨고 있다. 금·은 ETF 거래량도 올해 들어 최고를 달성했다. 연말까지 수익률을 이어갈지 관심이 높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일 기준 삼성자산운용 'KODEX 은선물' ETF 수익률은 1.63%로, 금·은 ETF 중 가장 높았다. 최근 1개월 수익률도 6.56%로 금·은 ETF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3개월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22.84%, 16.83%였다.

지난 11일 기준 금·은 ETF 수익률(%) [자료=한국거래소]

그 다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금은선물' ETF가 1일 기준 수익률 0.78%, 3개월과 6개월 각각 13.09%, 13.54%를 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의 수익률도 같은 기간 23.94%, 27.2% 등이었다. 금은 선물ETF의 3개월 수익률은 모두 두 자리 수를 달성했다.

순자산 총액은 KODEX 골드선물이 122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ODEX 은선물이 810억원,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 213억원 등의 순이었다. 1일 기준 거래대금은 KODEX 은선물이 18억4300만원으로 골드선물 ETF보다 더 많았다.

금 가격은 지난 6월 이후 안전자산에 투자 심리가 쏠리면서 지속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금 가격은 13.7% 상승했고, 은과 백금은 22.9%, 15.6% 오르는 등 안전자산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6월 이후 안전자산 수요가 ETF 투자로 이어지면서 은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금 가격은 주춤한 상태다.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했다는 평가다. 온스당 1561.90달러까지 상승한 금 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1507달러로 하락하며, 2주 연속 떨어졌다. 미중 무역분쟁 해결 등 기대감으로 위험 자산에도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금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오는 1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확실시 되면서 금 가격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금리 인하로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금 가격은 오를 수 있다는 심리에 힘이 실렸다.

김수정 SK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과 홍콩 시위 리크스가 일부 완화되면서 글로벌 금 가격은 온스당 1560달러를 기록한 이후 조정을 받았다”면서 “그럼에도 금 ETF로 자금 유입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금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말 유럽중앙은행(ECB) 도 통화완화 기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브렉시트 등 대외 불확실성 이슈도 장기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분간 귀금속 ETF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은 가격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으나 매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김소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은 가격 비율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은 가격은 추가 상승 가능하다"면서도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등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더 민감한 은의 매력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료=대신증권, 블룸버그]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