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요즘 게임개발? 기승전 'NHN 게임베이스'...구글·아마존도 흉내 못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동수 NHN 게임기술센터장 인터뷰
"게임베이스 연동하면 모든게 한번에 해결"

[성남=뉴스핌] 김지완 기자 = "아마존·구글 클라우드에서 게임을 개발해도, 서비스를 앞두곤 NHN 게임베이스를 찾는 것이 요즘 글로벌 게임업계 분위기입니다."

17일 경기도 성남 판교벤처밸리 NHN 사옥. 이동수 NHN 게임기술센터장(이사)의 목소리엔 게임베이스(Gamebase)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동시에 묻어났다.

그는 "NHN은 원래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로, 게임베이스엔 게임개발에 대한 철학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구글·아마존이 클라우드에선 최고의 게임콘텐츠 개발 환경을 제공할진 몰라도, 게임사의 철학이 담긴 운영플랫폼까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게임베이스는 글로벌 게임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10월 첫 출시 된 이후, 글로벌 게임사들이 '믿고 쓰는' 필수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NHN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약 100여 개의 게임프로젝트가 게임베이스를 통해 서비스중이다.

             이동수 NHN 게임기술센터장(이사) [사진=김지완 기자]

◆ 게임베이스,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 손쉽게 도와

글로벌 게임사들이 게임베이스를 선택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우선 게임사가 개발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기 위해선 각국의 모바일 환경에 맞춰 인증받고 결제 등을 별도로 개발해야 한다. 게임을 개발하는 것 만큼이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된다. 하지만 게임베이스를 이용하면, 오롯이 회사 역량을 게임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이 센터장은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려면 한국에선 카카오, 일본에선 라인, 미국에선 페이스북 등과 연동돼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기 위해선 개발자가 회사별로 제시한 개발 가이드라인을 학습하고, 이에 맞춰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중국만 해도 바이두·텐센트·360·MUI·하이마켓·화웨이·완도지아·안지마켓 등 수십여 개의 앱마켓이 난립해 있다"면서 "동남아는 결제 자체가 선불(Pre-Paid)카드로 이뤄지기 때문에 여러 선불카드사들과 연동이 안되면 결제가 이뤄질 수 없다. 이 모든 걸 다 개발하려면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형 게임사 입장에선 배보다 배꼽이 커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게임을 개발한 뒤, 게임베이스에만 연동시키면 모든 것이 한번에 해결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례로 일본 포노스(PONOS)의 게임 '냥코대전쟁'은 중국에서 NHN 게임베이스를 통해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중국 모바일 환경에 맞춰 직접 개발하는 것보다 게임베이스를 이용하는 것이 비용·시간 측면에서 효율적이란 판단에서다.

◆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게임운영 분석 자료 제공...가격경쟁력도 탁월

게임사들의 운영에 도움을 주는 분석 지표들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동수 이사는 노트북을 열고, 현재 서비스 중인 실시간 자사 게임분석 자료를 기자에게 열람시켜줬다.

게임베이스가 제공하는 이 자료는 '어떤 아이템을 언제 풀어야 효과가 극대화 되는지', '왜 특정 시간대 동접자 숫자가 급등락 하는지', '어떤 단계에서 게임난이도가 어려워 고객이탈이 발생하는지'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쉽게 정리가 돼 있었다.

이동수 NHN 게임기술센터장 [사진=김지완 기자]

이 이사는 노트북 화면의 그래프를 가리키며 "이 선이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다 이 지점에서 갑자기 튀어오르는 거 보이죠? 이 단계에서 게임이 너무 어렵게 개발됐다는 의미"라면서 "여기서 고객들이 게임을 포기하고 이탈한다. 이 지점에서 게임난이도를 낮추거나, 아이템을 제공해야 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마존·구글·MS 등은 기본적인 동시접속자, 결제자, 결제금액 등은 제공하지만, 이런 십수년간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한 회사의 운영노하우까진 살뜰히 챙기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푸시(Push)메세지 역시 다국어 지원과 더불어 각국의 게임법규에 맞춰 서비스된다. 예를 들어 유럽 등 특정 국가는 야간에 푸시 메세지를 발송할 수 없다. 이 경우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메세지 발송을 막는 방식이다. 아울러 푸시메세지를 발송 사용자 동의 및 동의자료 보관 등 각국 게임법규에 맞는 부가적인 업무도 모두 게임베이스가 대신해준다. 경쟁사에선 찾아볼 수 없는 기능들이다.

차별화된 서비스에도 불구, 가격 정책은 철저히 게임사를 배려했다.

월누적 DAU(하루평균 이용자)가 30만명이 되기 전까지는 완전히 무료다. 이동수 이사는 "사실상 구글플레이 게임 순위 100위 안에 들기전엔 공짜"라면서 "NHN이 게임개발·서비스해 본 결과, 100위 밖에선 수익을 내기 어려웠다. 철저히 게임사 입장을 고려한 가격 체계로 기존 클라우드의 이용자·사용량·정액제 등의 과금 방식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 30만명이 넘어서면 과금이 계단식 상승이 이뤄지며, 최대 상한폭을 둬 게임사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부연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사진
교육감 4년 만에 '진보 우위' 재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6·3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6개 지역 중 11곳을 차지했다. 2022년 선거에서 '진보 9 대 보수 8'로 균형을 이뤘던 구도는 4년 만에 다시 진보 중심으로 재편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 기준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정근식), 경기(안민석), 인천(도성훈)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김석준), 울산(조용식), 경남(송영기), 전남·광주(김대중), 전북(천호성), 충남(이병도), 강원(강삼영), 제주(고의숙) 등 11개 시도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부부가 4일 새벽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근식 캠프] 보수 진영은 대구(강은희), 경북(임종식), 충북(윤건영), 대전(오석진), 세종(강미애) 등 5곳에 그쳤다. 이번 선거의 최대 특징은 현직 보수 교육감을 누르고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점이다. 경기, 강원, 제주에서 진보 후보가 현직 보수 교육감을 꺾으며 판세를 뒤집었다. 경기에서는 안민석 후보(52.81%)가 현직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47.18%)을 5%p 이상 차이로 누르며 당선됐고 강원에서는 강삼영 후보가 신경호 교육감을 제쳤다. 제주에서도 고의숙 후보(48.08%)가 현직인 김광수 후보(37.99%)를 꺾고 승리했다. 수도권에서는 진보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현직 정근식 교육감이 30.35%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고 인천에서도 도성훈 교육감이 접전 끝에 36.35%를 득표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수도권 모두 진보 교육감 체제가 됐다. 부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50.63%)가 과반 득표로 전국 최초 4선 교육감에 올랐다. 울산 역시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39.22%로 36.47%를 차지한 김주홍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반면 대구와 경북에서는 현직 교육감이 각각 수성에 성공했다. 강은희(52.40%), 임종식(43.49%) 후보가 당선되며 보수 강세를 이어갔다. 경남에서는 보수 성향 권순기 후보(38.54%)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충청권은 지역에 따라 엇갈렸다. 충남은 진보 성향 이병도 후보(30.59%)가 승리한 반면 세종은 강미애 후보(36.25%)가 당선되며 보수 진영이 차지했다. 대전은 설동호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보수 성향의 오석진 후보(27.48%)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됐다. 호남권은 기존 진보 지형이 유지됐다. 전남·광주에서는 현직인 김대중 후보(42.52%)가, 전북에서는 천호성 후보(56.63%)가 각각 당선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이번 선거에서는 10개 시도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11명 가운데 7명이 당선됐다. 2018년 전원 당선, 2022년 13명 중 9명 당선에 이어 현직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학생인권조례, 민주시민교육, 혁신학교 정책 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교권 회복, AI 시대에 대응한 평가체제 개편 등 구조적 과제 해결이 주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yeng0@newspim.com 2026-06-04 13: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