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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즈나 4타점'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4대2로 제압

기사입력 : 2019년09월17일 12:56

최종수정 : 2019년09월17일 12:57

마르셀 오즈나가 7회말 결승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마르티네즈(왼쪽)가 경기를 마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18승 도전에 실패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미주리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마르셀 오즈나의 맹활약에 힘입어 2연패를 탈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서 4대2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다코타 허드슨은 7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2실점(2자책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15승(7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내셔널리그 다승 1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4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18승 달성에 실패했다. 역전을 내준 션 두리틀이 시즌 4패(6승)째를 안았다.

선취점은 세인트루이스가 가져갔다. 1회말 2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마르셀 오즈나는 상대 선발 스트라스버그의 4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워싱턴이 4회초 반격에 나섰다. 2사 만루서 빅토리 로블레스가 친 타구가 행운의 내야안타로 연결돼 한 점을 추격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앤서니 렌던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2대2 동점을 엮었다.

세인트루이스가 7회말 승부를 다시 가져왔다. 2사 2,3루 결정적인 찬스에서 나선 오즈나는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로 4대2를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후 앤드류 밀러,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를 차례로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2019.09.17.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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