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김지석의 위트 넘치는 삼각멜로…"모두가 좋아할 드라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의 휴먼멜로스릴러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안방을 찾아온다. 로맨스와 휴먼드라마, 스릴러 등 다양한 매력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 라마다신도림 호텔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차영훈 PD,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이 참석해 작품 안팎의 얘기를 들려줬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드라마다. 일찌감치 공효진의 출연이 결정되고, 강하늘이 합류하면서 둘 사이 신선한 로맨스 조합에 관심이 쏠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강하늘, 차영훈 감독, 공효진, 김지석이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이자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의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내일(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2019.09.17 pangbin@newspim.com

이날 차영훈 PD는 "편견에 갇힌 여자 동백이 이를 깨고 나아가는 성장담이다. 동백을 우직하게 응원하는 기적같은 남자 용식과의 멜로이자 그들을 둘러싼 여러 동네 사람들의 휴먼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농담처럼 4-4-2 전술이라고 얘기하는데, 4만큼의 멜로, 4만큼의 휴먼, 2만큼의 스릴러를 담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공효진을 비롯한 배우들은 출연 계기를 "대본이 너무 좋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공효진은 "대본을 받고 제의를 받은지 거슬러 올라가보면 꽤 오래 됐고 적절한 시기에 촬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본을 만난 것은 작년 초의 일이다. 사실 제 스케줄과 너무 맞지 않아서 고사했다가,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 회를 보여달라고 할 정도였다. 계속해서 그런 드라마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대본이라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군복무 후 첫 작품으로 '동백꽃 필 무렵'으로 안방에 복귀한다. 그는 "사실 어색하다. 전역해서 너무 좋고 이런 자리에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며 "이 작품은 대본을 보고 선택했다. 1부부터 4부까지 만났는데 흔히 볼 수 없던 드라마였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뵀는데 두 분이라면, 이 대본을 무게감이 있게, 깊이감이 있게 끝까지 끌고 나갈 거라고 생각하고, 믿고 하게 됐다. 사실 효진 누나의 영향이 컸다. 팬심으로 택한 것도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강하늘, 공효진이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이자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의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내일(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2019.09.17 pangbin@newspim.com

차영훈 PD는 캐스팅과 관련, '울트라 캡숑 짱'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차PD는 "하늘 씨는 미담제조기로 유명한 분이라, 주변에서 열심히 하고 착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기대하고 현장에 임했는데 역시나 들은 소문 만큼 너무나 열심히 한다. 기운이 넘치고 긍정적인 부분들이 아주 볼수록 흐뭇하고, '우리 용식이 진짜 좋다'고 얘기하고 다닐 정도다"라고 칭찬했다.

또 공효진을 두고는 "효진 씨는 이미 동백이었다. 작가님과 기획 단계에서부터 효진 씨를 염두에 두고 대본이 만들어졌다. 사실은 효진 씨의 여러 작품과 여러 모습들이 대본에 녹아 있고, 그래서 효진 씨가 마음대로 해도 정말 동백이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최적의 캐스팅이었다. 하늘이는 또 하늘이라서 했다. 너무 적역이다. 그냥 '울트라 캡숑 짱'이다"고 말해 배우들을 웃게 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무엇보다 그동안 로코퀸으로 사랑받아온 공효진의 변화가 돋보일 예정이다. 공효진은 "동백이란 캐릭터가 그동안 제 모습에서 상상이 될 수 있는 연장선의 인물이지만, 이 작품을 해도 될까 고민을 솔직히 했었다. 그래서 더 많이, 그 전과는 다른 모습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초반에 '저렇게까지 소심하고 저렇게까지 사람과 대화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알아봐주시면 좋겠다. 최선을 다했다. 사투리를 쓰면 캐릭터가 바뀔까 싶었는데, 드라마의 유일한 서울 여자라서 열심히 변주했으니 애정 어린 시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강하늘, 공효진, 김지석이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이자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의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내일(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2019.09.17 pangbin@newspim.com

제작발표 초반 차PD가 얘기했듯, 이번 드라마에는 공효진의 '로코'뿐만 아니라 휴먼,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복합적으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공효진은 "저희 드라마 안에 2할이 스릴러다. 그 스릴러를 담당하는 어마어마한 주인공이 있다. 그 '까불이'가 누군지 모른 채 일어나는 추리와 사건들이 있다. 배우들끼리도 '누굴까' 궁금할 정도다. 저희에게도 극비고, 까불이 촬영 때에는 저희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끝으로 공효진은 "세 배우 외에도 드라마에서 너무 재미있고 완벽한 캐릭터가 많다. 필살기로 포진된 기가막힌 캐릭터들을 기대하시기 바란다"면서 "모두가 보면서 마음이 따뜻할 수 있는, 가족들이 다같이 봐도 민망한 장면이 하나도 없는 즐거운 드라마다. '어떻게 이런 대사가 있나' 싶을 정도로 위트가 넘치는 드라마다. 편견이 없이, 1부와 2부를 보시면 모두가 좋아하실 드라마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백꽃 필 무렵'은 18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190개국 해외 시청자들과 만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사진
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