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천민사회주의로 응급상태 빠진 한국경제, 민부론이 특효약"

기사입력 : 2019년09월22일 14:47

최종수정 : 2019년09월22일 14:48

22일 한국당 민부론 발간 국민보고대회 개최
국민소득 5만달러, 연소득 1억원 달성 공언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자유한국당은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의 성과물로 경제대전환 보고서인 ‘민부론(民富論)’을 발간하고 22일 국회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

한국당은 이날 민부론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203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 △가구당 연간 소득 1억원 달성 △중산층 비율 70%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9.21 alwaysame@newspim.com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 들어 응급 상태에 빠져있는 대한민국 경제를 심폐소생하기 위해서는 민부론이라는 특효약이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단상에 올라 민부론의 비전과 정책과제 20가지를 직접 발표했다. 황 대표는 “우리는 천민사회주의 중독에서 깨어날 해답을 민부론에서 찾았다”며 “잘 사는 국민 하나, 열나라 안 부럽다. 민부론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병을 치료할 특효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가 중병에 걸린 원인으로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을 지목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반(反)시장 반기업 정책이 우리나라 기업환경을 파괴한 결과”라며 “기업의 코리아 엑소더스가 줄을 잇고 있고,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산업이 무너지고 있는데도 복지만 늘리다가 국가 재정까지 심각한 파탄 위기를 맞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은 버리되 낙수효과에 의존하기도 어렵다는 현 상황을 짚으면서 ‘유수(流水)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과거 낙수 정책이 새로운 시대의 비전이 되기는 어렵다”며 “이제는 지능자본이 사방으로 흘러넘치는 유수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한국당이 중심이 돼서 대안을 내놓고 이 경제정책의 대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부자가 되는 민부론의 시작을 알려드리면서, 한국당의 원내대표로서 정책예산법안으로 민부론에서 나온 정책 대안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당은 민부론을 통한 경제대전환을 이뤄낼 전략별 정책과제 20가지를 제시했다.

정책과제는 큰 틀에서 바라보면 △국부(國富) 경제에서 민부(民富)의 경제로 경제활성화 △국가주도 경쟁력에서 민(民)주도 경쟁력 전환 △자유로운 노동시장 △나라가 지원하는 복지에서 민(民)이 여는 복지로의 지속가능한 복지 구현 등으로 나뉜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6월 18일 ‘2020 경제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 종합토론회를 시작으로 8월 7일까지 총 91일에 걸쳐 총 50차례에 걸친 토론회와 세미나를 통해 민부론 발간에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종합보고서를 발간하고 국민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하는 기본 정신을 담아 민부론이라고 명명하고, 4권의 분야별 정책제안보고서를 완성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