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학종개선] “폐지보다는 개선, 정책 신뢰도 회복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부, 비교과영역 폐지 검토 등 대책안 마련
폐지 아닌 개선 후 유지로 가닥, 실태조사 실시
전문가들 “중장기 대안 마련으로 국민 신뢰 회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교육부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폐지 논란에 대해 비교과영역 폐지 검토 등 개선안 마련 후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교육계서도 폐지와 개선 후 유지 목소리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개선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정부가 단기적인 대응책이 아닌 중장기 대책 마련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도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입을 모은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6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교육공정성강화특별위원회·교육부 연석회의에서 “학종개선을 위해 학생부 비교과영역 폐지 등가능한 모든 대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공정성강화특별위원회-교육부 연석 회의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09.26 kilroy023@newspim.com

학종 비교과영역은 동아리활동이나 봉사활동, 방과후수업, 각종 수상경력 등을 의미한다. 교육부는 일부 특권층 자녀들이 부모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활용해 비교과영역에서 특혜를 받고 있다는 지적을 반영, 문제가 된 부분들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계에서도 학종을 폐지하는 것보다 문제가 된 부분들을 개선에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현진 전교조 대변인은 “대입제도 개선과 관련, 수시축소와 맞물려 정시확대에 대한 이야기고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명확하게 반대한다. 정시확대는 교육을 문제풀이로 매몰되게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종이 특권층이 독점하는 ‘금수저전형’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입시현장 반응이나 통계 등을 보면 부모의 경제적 지위가 영향을 미치는 순서는 논술, 수능, 학종, 내신 순이다. 학종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 대변인은 “대학이 좋은 학생을 뽑기 위해 학종 비중을 늘리면서도 정착 어떤 기준으로 학종을 평가해 선발했는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른 비판이나 고통은 고등학교 현장 선생님들이 감당하고 있다. 대학 스스로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보안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 역시 “10년 넘게 이어온 학종을 갑자기 없애자는 건 말이 안되는 주장”이라며 “과거 수능 시대로 돌아갈수는 없다. 문제가 있다고 뒤짚어 버리면 국가 교육은 발전이 없다.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고 비율을 축소하는 정도의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교육계에서는 학종으로 인해 대학입시의 다양성과 공정성이 강화됐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시험(수능)을 위해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던 학생들이 수업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창의적 활동을 늘리는 긍정적 현상이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소장은 “일각에서는 수능이 공정하다고 얘기하지만 단 한번의 시험을 실수하면 모든게 끝나는 수능과 꾸준히 관리하고 공부하는 학종은 다르다. 학종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동석 한국교총 정책본부장은 “학종은 폐지나 유지냐 문제로 접근할 문제는 아니며 보완을 해야 한다”면서도 “개선 방법에 대해서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비판적 여론이 발생할때마다 교육부가 단기적인 개선책을 너무 빈번하게 제시했다는 지적이다.

김 본부장은 “비교과영역을 모두 폐지하고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비중도 줄이면 학종과 내신의 차별성이 없어진다. 교육부가 쓸 수 있는 개선 카드가 많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이 원하는 건 대입 공정성이다. 교육부가 어떻게 떨어진 공신력과 신뢰도를 회복하느냐가 과제다. 여론이 비판적이라고 이미 만든 정책을 마구잡이로 바꾸는 게 아니라 중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대입 개선안의 속도와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