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문체부, 평창 동계올림픽 등 유공자에 총 1006점 포상키로

기사입력 : 2019년09월27일 09:13

최종수정 : 2019년09월27일 09:1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27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총 포상 규모는 1006점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 훈장 120명, △ 포장 131명(근정포장 61명, 체육포장 70명), △ 대통령표창 262점(개인 172명, 단체 90개 기관), △ 국무총리표창 493점(개인 440명, 단체 53개 기관)이다.

문체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등 유공자 등 총 1006점의 포상을 27일 실시한다. 사진은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 [사진= 뉴스핌 DB]

훈격별 수훈자는 △ 훈장 1등급 2명(체육훈장 청룡장), △ 2등급 8명(체육훈장 맹호장), △ 3등급 19명(홍조근정 5명, 체육훈장 거상장 14명), △ 4등급 31명(녹조근정 19명, 보국훈장 삼일장 1명, 체육훈장 백마장 11명), △ 5등급 60명(옥조근정 22명, 보국훈장 광복장 1명, 체육훈장 기린장 37명)이다.

추천 기관별로는 △ 조직위 475점, △ 강원도 304점, △ 군·경·소방 87점, △ 중앙부처 127점, △ 지자체(강원도 제외) 13명 등이다.

문체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을 충분히 반영하고, 정부 포상의 영예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강원도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최종 결정했다.

전수식에서는 △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를 디자인한 이희곤 매스씨앤지 대표가 체육훈장 백마장을 받는다. △ 세계체육기자연맹 집행위원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 사진전을 개최한 한국체육기자연맹 정희돈 회장과, △ 김연아 선수의 소속사 대표로서 올림픽 홍보에 기여한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 등은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훈한다. 이밖에 140여 개인 및 단체가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는다.

아울러 이번 포상에서 수용하지 못한 자원봉사 유공자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별도로 수여할 계획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5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평창올림픽 성공에 기여한 공로로 △ 훈장 1등급-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2명, △ 훈장 2등급-송승환 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이문태 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여형구 전 조직위 사무총장 등 5명, △ 훈장 3등급-배동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 성백유 전 조직위 대변인, 고창영 전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 사무총장 등 14명 등, 총 21명에게 훈장을 직접 수여한 바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집사' 김남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남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진심으로 이재명을 위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총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립하면서 '이제는 민주당 의원 170여명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때도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위와 향후 행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짜 이재명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렇기에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선택에 매번 신중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을 나타냈었다. 일례로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연임을 반대했다. 지난해 6월쯤 당내 기류는 '리더십이 공고한 이 대통령이 한번 더 당대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모인 김 실장은 "당을 위해선 연임을 하는 게 맞겠으나 본인(이재명)의 대권을 위해선 안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조기대선을 예상할 수 없던 그 시점에는 연임하는 당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미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성공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굳이 연임해서 지방선거라는 변수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실장의 시각이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사진=김남준 SNS]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참전하는 것도 반대했다. 대신 원외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일찍 국회에 입성하면 이미지나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로지 '대통령 이재명'이 되는 데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이 대통령의 'PI'(President Identity)를 고민하면서 온화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애썼다.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이 대통령의 강한 이미지가 두드러진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신중함을 강조하려고 뒷받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못남기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일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능한 이 대통령이 밤 늦은 시각에 '날 것 그대로'의 발언을 올릴까 우려해서다.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이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짧은 공중파 방송 인터뷰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에 이 대통령이 출연하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기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는 10여년 정도 됐다. 2014년 재선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서도 김 실장은 의원실 보좌관,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선 후보 일정팀 선임팀장을 맡았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언론 소통을 총괄해왔다. 국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취재하는 법조 기자들도 김 실장이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좋은' 이 대통령의 일정을 보좌하느라 계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한동안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김 실장이 담당할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수행, 현안보고 등 대통령을 최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곳이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의 복심이 제1부속실장 자리를 맡아왔다. '문고리' 혹은 '문지기' 권력으로도 불린다. heyjin@newspim.com 2025-06-13 14:08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