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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수도권 광역교통대책, 10월 말 발표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7:26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7:26

최기주 위원장 "기재부 협의중..5호선 김포연장 포함"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수도권 1~3기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난을 해소해 줄 수도권 광역교통대책이 이달 말 발표 예정이다.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현재 기재부 협의 중"이라며 "10월 말 정도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사진=국토부]

정부는 애초 지난 8월까지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자체와의 협의가 길어지면서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광역교통대책에는 5호선 김포연장안이 담길 예정이다.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5호선 연장은 인천 검단신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서울시에서 방화동에 위치한 방폐장 이전도 추진하고 있어 인천시, 김포시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최 위원장은 "방폐장 이전까지 면밀히 검토해서 광역교통대책에 5호선 연장안을 담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도 "방폐장 이전과 관련해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인 아이디어로 접근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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