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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 1600억원 규모 제2차 스케일업 금융 지원

기사입력 : 2019년10월06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0월06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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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분야, 혁신성장 분야 중소기업 집중 지원
중소기업 회사채 기반 자산유동화방식 통해 성장자금 지원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성장 잠재력이 큰 혁신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 지원을 위해 7일부터 '2019년 제2차 스케일업 금융'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스케일업 금융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유동화전문회사(Special Purpose Company, SPC)가 인수한 후 이를 기초로 유동화증권(선·중·후순위)을 발행하면, 선·중순위 증권은 민간에 매각한다. 중진공은 후순위 증권을 매입해 선·중순위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성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많은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구조다.

중기부는 제1차 스케일업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9월 혁신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60개의 중소기업을 선정, 업체당 평균 30여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해 1940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금융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스케일업 금융지원에서는 전통제조업뿐만 아니라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초연결지능화‧스마트공장‧스마트팜‧핀테크‧재생에너지‧드론‧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 등 혁신성장 분야의 중소기업도 스케일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금융지원을 통해 성장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은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자금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성장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으로 신용평가사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 B+등급 이상인 기업이다. 업체당 지원 규모는 성장성, 기술성, 매출액 기준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기업의 신용평가등급과 일반사채(SB)‧신주인수권부사채(BW)‧전환사채(CB) 등 발행증권 종류에 따라 2~5%대 차이가 있다.

중기부와 중진공 관계자는 "그간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체질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왔다"며 "스케일업 금융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성장 잠재력이 큰 우수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 상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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