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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한국정원’, 중국 북경세계원예박람회서 ‘금상’ 수상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13:59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13:59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4일 ‘한국정원, 세계의 평화와 교류를 희망하다’를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중국 북경세계원예박람회장에 2100㎡ 규모로 조성한 한국정원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녹색생활, 아름다운 정원’을 주제로 국제관, 원예산업발전구역, 원예전시관, 자연생태 전시구, 생활체험관, 특색 원예지구 등으로 조성됐다. 세계 110여 개 국가 및 기구가 참가해, 저마다 아름답고 독특한 정원문화를 선보였다.

북경세계원예박람회 ‘한국정원’ [사진=순천시]

금상을 수상한 한국정원은 정원 중앙에 전통정원의 상징물로 대표되는 누각을 표현하고자 옛 순천부읍성에 있던 연자루를 축소해 아름답게 축조하고, 조경은 순천만의 아름다운 S자 수로와 연못으로 표현했다.

식재한 식물은 한국의 사계절 특성을 살린 다양한 꽃들로 구성해 자연과 하나 되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는 지난 개막부터 홍보관을 운영하며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한국관광 홍보영상 상영 및 사진 전시, 전통부채·청사초롱 만들기, 한복 및 전통놀이체험을 진행했고, 한국문화체험 주간에는 인절미 떡 만들기, 김치와 보쌈 시식행사 등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과 시식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5월 25일 국가의 날 행사에 북경교민을 초청해 국립남도국악단의 사물놀이와 부채춤 공연, 비보이 탈춤, 드로잉쇼를 비롯해 스누퍼, 네온펀치등 K-POP 축하공연으로 한국정원과 문화를 알렸다.

순천시는 지금까지 2011 중국 서안 화훼박람회장에 ‘순천정’, 터키 EXPO 2106 안탈리아에는 ‘한국정원’을 조성하는 등 한국의 정원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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