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2019 국감] 이동걸 "대우건설 2년 후 매각"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15:53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17:34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14일 "대우건설의 기업가치를 높여 2년 정도 후 재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대우건설이 한 번 매각에 실패했을 때 국내외 잠재적 매수자를 다 접촉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재매각을 단기간에는 성사시킬 수는 없다"며 "2년 정도를 거쳐 시기가 좋아지면 기업가치를 높여 팔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산은은 구조조정 전담 자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를 설립, 사모펀드 형태로 보유하던 대우조선을 이관했다.

이 회장은 KDB인베스트먼트에 대해 "대우건설만을 위해 만든 것은 아니다"며 "앞으로 구조조정, 매각 대상 회사뿐 아니라 산은이 출자·관리하는 금호아시아나, 한국GM까지도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이라고 말했다.

구조조정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산은의 인력을 내려보내는 창구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며 "대부분의 실무인력은 시장에서 채용한 전문가이고, 임금체계 때문에 시장 전문가를 (산은이) 직접 채용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