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베, 이낙연 총리와 회담 조율 중...관계개선 물꼬 트나

기사입력 : 2019년10월16일 07:55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15: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2일 일본을 방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회담을 조율 중에 있다고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 총리는 22일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 의식인 ‘소쿠이레이세이덴노기(即位礼正殿の儀)’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며 24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즉위 의식 참석을 위해 방일하는 각국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 총리와도 짧은 시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총리는 방일 기간 중 23일 아베 총리 부부가 주최하는 만찬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일본의 경제인들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이 총리에 대해 “한국의 고위 인사 중에서 지일파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한일 관계는 지난해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계기로 급속히 악화됐다. 여러 차례의 기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이상 열리지 않고 있다. 이번 일왕 즉위식에도 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는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은 아니지만 한국과 일본의 최고위급 인사가 만난다는 점에서, 이번 이 총리와 아베 총리의 회담을 계기로 한일 관계 개선이 진전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은 모습이다. 니혼게이자이는 “문 대통령을 대신해 그 다음 자리에 있는 이 총리가 참석하지만, 한일 관계 타개에 대한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달 뉴욕 유엔총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