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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독감예방 무료 접종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08:57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08:57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동절기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노숙인 및 쪽방주민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 사업인 '헬핑 핸즈(Helping Hands)'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헬핑 핸즈'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독감 백신 후원으로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시는 2018년 시범사업을 진행,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200여 명이 독감예방 백신을 접종했다.

후원기관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8년 동안 서울시를 비롯해 경기, 인천 등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하며, 지난해까지 총 3만 8100명을 지원했다.

지난해 시범사업과 같이 올해 사업도 8개 기관의 재능 기부와 협업으로 이루어지며 △부산시 제반 행정사항 지원 △사노피 파스퇴르㈜ 독감 백신 후원 △부산시노숙인시설협회와 (사)부산밥퍼나눔공동체는 노숙인 등 대상자 관리 및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또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 백신 보관장소 및 행정지원 △그린닥터스 의사인력 지원 △부산광역시간호사회 간호봉사단 파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사업을 주관한다.

올해 독감예방접종은 23일 동구 쪽방상담소를 시작으로 28일 금정희망의집, 29일 화평생활관, 31일 부산진구 쪽방상담소, 11월 1일 부산희망등대노숙인종합지원센터, 11월 8일 부산진역 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된다.

내달 8일 부산진역 무료급식소에서는 부산지역 기업들과의 연합활동으로 약 400여 명에게 특식을 지원하고 급·배식 활동을 함께 해서 기업들의 관심도 끌어낼 예정이다.

독감 백신 접종자에게는 지난 5월 부산브이페스티벌에서 여러 기업의 후원으로 제작된 '드림박스'를 배부할 예정이다. '드림박스'는 샴푸, 비누 등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노숙인 및 사각지대에 놓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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