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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투어 상금왕 경쟁에서 日 시부노보다 한 걸음 앞서 나가

기사입력 : 2019년10월26일 16:08

최종수정 : 2019년10월26일 16:09

노부타그룹 마스터GC 레이디스 3라운드, 합계 8언더파로 공동 4위 달리며 2타 앞서
부활 조짐 이보미 3위, 지난해 챔피언 안선주 24위 달려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신지애(31)가 올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왕 등극에 분수령이 되는 노부타그룹 마스터GC 레이디스(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3600만엔) 3라운드에서 경쟁자 시부노 히나코(21·일본)에게 2타 앞섰다.

신지애는 26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마스터스GC(파72·길이651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신지애는 3라운드합계 8언더파 208타(68·69·71)로 공동 4위에 자리잡았다. 신지애는 첫날엔 공동 2위, 둘쨋날엔 단독 2위였다.

신지애가 JLPGA투어 시즌 34차전인 노부타그룹 마스터GC 레이디스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4위를 달리며 상금왕 경쟁자 시부노 히나코보다 앞서가고 있다. [사진=JLPGA]

선두는 이날 8타(버디9 보기1)를 줄인 대만의 테레사 루다. 그는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신지애보다 6타 앞섰다.

신지애는 이 대회를 포함해 올해 6개 대회를 남긴 현재 상금(1억2015만여엔) 랭킹 1위에 올라있다. 랭킹 2위는 신지애에게 약 610만엔 뒤지는 시부노다.

시부노 역시 이날 1타를 줄인데 그쳤다. 그는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9위에 자리잡았다. 신지애와는 2타차다.

이 대회는 올해 열리는 JLPGA투어 39개 대회 중 총상금이 가장 크다. 상금왕 도전을 선언한 신지애와 시부노로서는 놓칠 수 없는 대회다.

부활 조짐을 보인 이보미는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3위, 지난해 챔피언 안선주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4위를 달리고 있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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