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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언론인 초청 지역 현안사업 소통·공유 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10월29일 15:13

최종수정 : 2019년10월29일 15:13

COP28, 여수세계섬박람회, 만흥지구 택지개발 등 현안 설명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이 29일 언론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역점시책과 사업, 주요 이슈 등을 설명하고 답변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권 시장은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진모지구 영화 세트장 건립 △박람회장 사후활용 등 현안 사업을 소개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여수시]

권 시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극대화를 위해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반드시 유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컨벤션센터 건립이 가장 우선되는 추진 목표"라면서 "오는 11월 COP28 남중권유치 범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12월에는 중앙부처에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대해서는 "현재 2026년 8월 섬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내년 1월 용역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오는 12월까지 전라남도와 박람회 공동개최 방안을 사전 협의하고, 국민 설문조사, 공청회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 7월부터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에 국제행사 개최를 협의하고, 내후년에는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 신청과 타당성 심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진모지구 영화 세트장 건립 사업은 "지난달 17일 영화사에 공문으로 영화 세트장 사업 추진 여부를 물은 결과 시의회가 제시한 3년 임대, 2년 연장 조건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시에서는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영화사와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해 민자 유치뿐만 아니라 박람회 정신 계승과 공공시설 유치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며, "여수청소년해양교육원이 2020년 말 준공 예정이고,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은 시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의결돼 현재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COP28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박람회장에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면서 "전남도가 국비를 통한 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전남도와 협의를 지속하고, 만일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경우 민자를 통해서라도 컨벤션센터를 유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만흥지구 택지개발 추진 상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중촌마을을 제척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문이 접수됐다"면서 "앞으로 중촌마을을 제외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만흥지구 택지개발은 주민들의 건의로 추진된 사업으로 산단 근로자와 은퇴자 등 중산층이 거주하는 해양관광 테마형 특화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유입 효과뿐만 아니라 집값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최근 일련의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한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여수의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지역 갈등으로 무산되거나 지연되지 않도록 많은 협조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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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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