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11:31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11:31

11월 4~5일 서울시청, 일자리 창출 도모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11월 4일과 5일 2일간, "바이오 창업 혁신전략, Lab to Business"를 주제로 '2019 서울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는 서울시가 미래의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서울 바이오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서울시는 11월 4일과 5일 2일간, "바이오 창업 혁신전략, Lab to Business"를 주제로 '2019 서울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기술개발에서부터 투자유치, 출구전략과 해외 진출까지 사업 전주기에 걸쳐 국내기업에게 최신 글로벌 동향과 국내외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세계적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은 강연과 토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성공 전략 방안을 모색한다.

첫 날인 4일에는 각 분야 석학, 전문가 3명의 기조연설로 컨퍼런스를 시작한다.

바이오분야 대표 혁신신약 개발자인 브라이언 시드 하버드대 교수가 '비용 효율적인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략'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하고 존 마어 미국 마샬대학 리서치 부문 부총장은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기술 상용화'를, 쯔리 리 존슨앤드존슨, 얀센 아태지역 R&D 총괄 부회장이 '신약개발 혁신을 촉진하는 규제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지는 세션은 총 3개로 구성되며 바이오 창업 전주기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창업자, 투자자, 컨설턴트가 세션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에 참여한다. 첫 번째 '실험실에서 창업까지', 두 번째 '창업 후 사업화까지', 마지막으로 '사업화, 라이센싱 아웃 등 출구전략'으로 각각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는 올해 연세암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스라엘 퓨처엑스와 기술이전을 체결한 한국화학연구원 이혁 연구본부장이 강연을 한다. 또한 세계적 학술정보서비스 기업에서 발표한 '2017년 연구성과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된 바 있는 존스홉킨스대 이슬기 교수가 참여한다.

아울러 11월 4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 1에서는 창업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인허가, 회계경영, 법률 등의 어려움에 대해 변리사, 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1:1 상담할 수 있는 컨설팅 세션이 운영된다. 간담회장 2에서는 사전 선정된 바이오 스타트업이 벤처투자자 대상으로 사업 소개와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가 개최된다.

11월 5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는 오전에 글로벌기업 존슨앤드존슨과 공동 주최로 '바이오 창업기업 혁신 세미나'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이번 컨퍼런스 초청연사, 글로벌 기업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 MSD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이 열린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전략을 모색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서울시는 기업들의 혁신기술이 도전에 머무르지 않고 창업에서 사업화까지 성공으로 이뤄지도록 바이오의료 산업의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