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강소휘 20득점' GS칼텍스, IBK기업은행 꺾고 3연승… 1위 탈환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20:26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20:26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GS칼텍스가 3연승을 이어가며 1위를 탈환했다.

프로배구단 GS칼텍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정규시즌 3차전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6 25-20 25-17)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3연승을 질주, 승점 3점을 획득하며 3승(승점 9점)으로 흥국생명(2승2패 승점 7점)을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반면 2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1승2패 승점 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 '삼각편대'가 맹활약을 펼쳤다. 강소휘는 서브 득점 5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인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러츠는 서브 득점 2개와 19득점, 이소영은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리시브에서 여전히 불안함을 보이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어나이는 팀내 최다인 17득점을 올렸지만, 김희진이 3득점에 그치며 활발한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강소휘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 KOVO]
GS칼텍스 러츠가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KOVO]

1세트 초반 GS칼텍스가 맹공을 퍼부었다. 강소휘의 오픈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러츠가 높은 신장을 이용한 강한 스파이크로 7대2 리드를 잡았다. 이후 이소영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11대5까지 점수차를 벌린 GS칼텍스는 상대 범실을 엮어 12대6 점수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행은 어나이의 강한 스파이크와 김희진의 빈 공간을 노리는 공격으로 9대13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GS칼텍스는 이소영의 오픈 공격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뒤 러츠의 2연속 득점과 강소휘의 오픈 공격으로 25대16로 1세트를 가져왔다.

양팀은 2세트에 들어서 팽팽한 한 점차 승부를 펼쳤다. GS칼텍스는 세터 이고은의 제치있는 득점과 이소영의 연속 득점, 러츠의 오픈 공격으로 12대6으로 앞서갔다. IBK기업은행은 표승주의 서브득점과 어나이의 블로킹 득점으로 3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어나이의 서브 범실과 강소휘의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 마저 25대20으로 승리했다.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3세트 초반 강소휘의 이동 공격이 살아났고 김유리의 속공까지 성공하며 11대4 리드를 잡았다. 강소휘의 서브 득점과 이소영의 오픈 공격으로 10점차까지 점수를 벌린 GS칼텍스는 강소휘의 백어택으로 20점에 올랐다.

IBK기업은행은 김수지의 연속 득점과 어나이의 백어택, 김하경의 오픈 득점으로 14대20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GS칼텍스는 러츠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점한 뒤 강소휘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GS칼텍스 이소영. [사진= KOVO]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딥시크 부당하게 데이터 수집했을 수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는 중국 딥시크(DeepSeek)가 부당하게 회사의 데이터를 수집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는 딥시크가 오픈AI 기술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해 자체 시스템에 비슷한 기술을 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I 업계에서 훈련에 사용되는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 기법은 흔하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약관에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픈AI의 시스템이 생성해 낸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오픈AI의 리즈 부르주아 대변인은 NYT에 보내 이메일에서 "우리는 중국의 조직들이 미국 AI 모델을 복제하기 위해 디스틸레이션으로 알려진 것을 포함한 방법을 사용해 활발히 작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딥시크가 부적절하게 우리 모델을 디스틸레이션 했다는 징조를 검토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지난주 R1 모델을 내놓으며 전 세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믿어온 실리콘밸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딥시크는 R1 모델 개발에 단 2개월의 시간과 600만 달러 미만의 자금이 소요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실리콘밸리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무색하게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의 개발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미국 기업들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 나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딥시크가 도난당한 미국 기술과 첨단 미국 반도체를 활용해 저렴하게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미국 표준과 유사하게 글로벌 표준을 창출하기 위한 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챗GPT와 딥시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8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1-30 03:07
사진
여야, 설 이후 전력망법 등 입법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설 연휴 이후 국회의 민생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여야는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포함한 주요 에너지·산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여객기 참사 특위)'와 국정협의회 등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있다. '푸른 용의 해' 우리는 더 높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4·10 총선 결과로 22대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부터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등 물가 상승까지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까지 쉴 틈 없는 아픔의 연속이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가 꺾이지 않고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서울달에서 바라본 국회 모습. 2024.12.31 mironj19@newspim.com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만나 '첨단산업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동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에 합의했던 법안이 있다"며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법안 63건 중 본회의에서 통과된 게 24건이고, 나머지 법안 39건은 아마 더불어민주당도 합의 처리하는 데 특별한 그것(이견)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정부 차원의 개입으로 전력망 구축 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상풍력 특별법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던 해상풍력 사업을 정부 주도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영구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다만 에너지 3법과 함께 '미래 먹거리 4법'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특별법은 '주52시간 근무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두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다음 달 초 토론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도 활동을 이어간다. 여객기 참사 특위는 오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야는 국정협의회 가동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마련된 국정협의회는 지난 9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참석자 및 공식 명칭 등을 확정했다. 협의회 참석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4명이다. 그러나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의회는 사실상 좌초된 상태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정협의회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야가 설 이후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설 경우 협의회 가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정부-국정협의체 실무협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2025.01.09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2025-01-29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