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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DB형 퇴직연금 수익률 업계 1위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0:49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10:49

원리금 비보장형 3분기 수익률 평균 4.1% 기록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형) 운용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삼성증권은 국내 4개 금융업권(은행, 증권, 생명·손해보험)협회에서 공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형)부문에서 3개 분기 연속 '직전 1년간 수익률' 부문에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3분기 DB형 퇴직연금 수익률 추이. 2019. 10.31 intherain@newspim.com [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올해 3개 분기 연속 DB형 퇴직연금의 직전 1년 수익률에서 꾸준히 2%가 넘는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2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2.13%, 2.1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금융권 DB형 퇴직연금 사업자 41곳 중 수익률 톱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서 3분기까지 삼성증권의 DB형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직전 1년 수익률 평균은 4.1%로 독보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같은 기간 증권업계의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직전 1년 평균 수익률인 1.17% 대비 높은 수치다.

삼성증권의 운용 성과 비결로 DB형 퇴직연금 운용 전략인 자산부채종합관리(ALM)컨설팅을 꼽았다. 자산부채종합관리 컨설팅이란, 법인고객의 퇴직부채 적립비율 변동성을 관리하면서도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편입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맞춤형 운용 솔루션이다.
 
이기태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 내 다양한 상품을 편입해 변동성·유동성·수익성 전 부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퇴직연금 운용 성과를 통해 꾸준히 수익률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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