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인도

속보

더보기

印카슈미르, 자치주에서 연방 직할령으로 지위 공식 변경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6:26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16:26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지난 8월 시행된 정부의 헌법상 특별지위 삭제 조치에 따라 인도 잠무-카슈미르주(州)가 31일(현지시간) 자치주에서 연방정부 직할령으로 지위가 변경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자정을 기준으로 '잠무-카슈미르'와 '라다크' 2곳으로 분리돼 모두 연방정부 직할에 편입됐다. 

31일(현지시간) 인도 잠무-카슈미르주 스리나가르에서 인도-티베트 경비대원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2019.10.31. [사진=로이터 뉴스핌]

카슈미르 길거리에는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인적이 드물었다. 상점과 회사들은 직할령 편입 조치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문을 닫았다. 

경찰에 따르면 스리나가르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시위가 20건 정도 보고됐다.

앞서 지난 8월 5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파키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카슈미르의 안보 강화를 명목으로 자치권을 박탈했다. 정부는 테러 위험이 있다며 지역 통제령을 내리고 내외국민 여행객들의 철수를 지시했다. 정부는 계엄령에 가까울 정도로 보안 병력을 배치하고 휴대전화, 인터넷 등 통신 서비스를 폐쇄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 정치인들과 사회운동가들을 체포하거나 가택연금에 처해 인권 침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잠무-카슈미르주 주지사였던 메흐부바 무프티는 현재 구금되어 있으며 자신의 딸이 운영하는 트위터를 통해 정부가 지역 주민들을 소외시키지 말고 그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