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국무차관보 "北 발사체 도발, 북미대화에 악영향"

기사입력 : 2019년11월01일 17:23

최종수정 : 2019년11월01일 21:10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북한이 지난달 31일 오후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미 국무부 고위 관리가 북한의 연이은 발사체 도발이 역내 안보를 위협할 뿐 아니라 북미 대화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클라크 쿠퍼 미 국무부 군사 담당 차관보는 1일 보도된 일본 NHK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도발은) 전적으로 부적절한 행위이며 일본과 한국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전 지역에 위협을 가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지난달 31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사진=노동신문]

그러면서 "불행히도 북한은 미국과 주변국들로부터 멀어지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 가능성에 대해 "이는 미국의 엄중한 대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쿠퍼 차관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도 "북한의 행위는 매우 부적절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위한 여지가 분명히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한과의 대화에 매우 적극적이지만, 이러한 긍정적 분위기는 양측이 정상국가로서 행동하겠다고 합의할 때에만 가능한 것"이라며 "미사일 도발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규탄했다.

북한은 31일 오후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이달 2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이후 29일 만의 재도발이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