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신지애, JLPGA투어에서 시즌 여섯 번째 2위 기록하며 첫 상금왕 향해 '순항'

기사입력 : 2019년11월03일 15:42

최종수정 : 2019년11월03일 20:49

미쓰비시전기 레이디스 골프, 日 스즈키에 1타 뒤져 연장 일보전에 물러나
경쟁자 시부노와 격차를 약 1500만엔차로 벌리며 사상 최초 한·미·일 3개 LPGA투어 상금왕 섭렵 가능성 높여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신지애(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4승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상금왕 등극에 유리한 자리를 차지했다.

신지애는 3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오카GC(파72·길이6585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35차전인 미쓰비시전기 레이디스 골프(총상금 8000만엔, 우승상금 1440만엔) 최종일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신지애는 3라운드합계 13언더파 203타(69·66·68)를 기록, 스즈키 아이(일본)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신지애는 1타차로 뒤지던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노렸으나 볼이 벙커에 들어간 바람에 파에 만족하고 연장 돌입 일보전에 물러났다.

 

JLPGA투어에서 시즌 여섯 번째로 2위를 차지하며 상금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신지애. 상금왕 경쟁자 시부노 히나코가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에 출전한 바람에 그와의 격차를 1500만여엔으로 벌렸다. 올해 남은 JLPGA투어 대회는 4개다. [사진=JLPGA]

 

신지애는 올해 출전한 투어 23개 대회에서 우승 3회를 포함해 16회나 톱10에 들었다. 2위를 한 것만도 여섯 번째다.

신지애는 2위 상금 704만엔을 받아 시즌 상금이 1억3269만여엔(약 14억원)으로 불어났다. 이 대회 기간에 대만에서 열린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에 출전한 상금랭킹 2위 시부노 히나코(일본)와의 격차를 1500만여엔차로 벌렸다. 상금랭킹 3위 스즈키보다는 3000만여엔 앞서 있다. 스즈키는 올해 5승을 거뒀으나 출전 대회수가 많지 않은 편이어서 3승을 거둔 신지애보다 획득상금액이 적다. 

올시즌 남은 JLPGA투어 대회는 4개다.

신지애는 사상 최초로 한·미·일 3개 LPGA투어 상금왕에 도전장을 냈다. 신지애는 2006~2008년에 3년 연속 KLPGA투어 상금왕에 올랐고, 2009년엔 미국LPGA투어 상금왕을 기록했다. 올해 그가 JLPGA투어에서 상금왕이 되면 세계 여자골프사에 새 장을 연다.

신지애는 2014년에 본격적으로 일본 무대로 뛰어들었다. JLPGA투어에서 상금왕에 오른 적은 없고, 2016년과 2018년에 시즌 상금랭킹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배선우는 합계 9언더파 207타로 5위에 자리잡았다. ksmk7543@newspim.com

 

 ◆JLPGA투어 시즌 상금 랭킹
             ※3일 현재, 단위:엔, 올시즌 남은 대회수는 4개
----------------------------------------------------------
순위   선수            상금             출전대회수     우승횟수
----------------------------------------------------------
1   신지애            1억3269만        23개           3승
2   시부노 히나코   1억1741만       27개            3승
3   스즈키 아이      1억188만         21개            5승
4   이민영                 9630만        27개           2승
5   배선우                 8533만        26개           1승
-----------------------------------------------------------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